예전에 효파님이 이 책 추천해주셨을 때 구입까지 해서 읽기는 아깝지 않을까 해서 구매를 미뤘었는데요. 10월 웬디북 선정도서라 구매했어요. 근데 이게 웬걸요. 대박대박이네요. 우리 아이 이런 책 좋아하는구나 ㅋㅋ 뭔가 자연관찰스럽기도 한 책이에요. 아이가 깔깔거리고 웃는다는 건 이해했다는 거죠.ㅋㅋ 책 볼때 깔깔까지는 잘 나오지 않는 아이라 이 책 같이 본 경험이 더 소중할 듯요.
집집마다 데이빗 한 명씩 있지요. 작가님 자신의 이야기인듯 우리 아이들 이야기인듯. 아이도 자기 이야기처럼 느껴지는지 잘 보네요. 미워할 수 없는 사고뭉치.. 하루하루 한달할달 일년일년 성장해가는 아이를 보면서 이런 데이빗스런 모습도 사랑스럽지 않을 수 없네요. 물론 현실 육아에서는 또 다른 국면이 기다리고 있지만요.. 그래서 이런 책이 아이에게도 엄빠에게도 필요한 듯요.ㅋ
우리나라에선 특히 까마귀는 비호감이죠 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똑똑할 수가요. 까마귀들의 재치가 돋보이는 책이네요. 여타의 그래픽노블처럼 발화 길이들은 짤막짤막한데 저에게는 어려운 단어들이 간간이 있어서 처음에는 가독성이 떨어지더라구요. 엄마의 예습이 좀 필요한 책이란 걸 읽으면서 느꼈네요. 예습없이 막무가내로 들이밀어서 그런지 아이 반응이 별로 였던지라 일단 뒤로 밀어두었는데 몇달 후 다시 시도해보려구요.
아이가 조금씩 글밥이 있는 책들도 이해하는 듯한 느낌이 들자 자꾸 욕심을 내고 있는 엄마에게 초심을 되찾게 해주는 책이에요. 아직 저희 아이는 이런 책을 더 좋아하는데 말이죠. 엄마도 읽어주는 부담이 전혀 없어 좋구요. 키티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얼마전 효파님이 하신 질문을 제가 다시 하게 되네요?ㅋㅋ 그러고 보니 표지에서도 꼬리가 니와 있었군요. 역시 아는만큼 보이네요.
또 두친구이야기네. 아직 영어책을 아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그간 본 책들 중에도 두 친구이야기, 덤앤더머니 이야기, 모지리이야기들이 꽤 있었어서 어런 류가 좀 식상할 만도 한데 이 책은 이 책대로 또 매력이 있네요. 앨리와 친구가 되고 싶은 빅! 그런 빅이 성가신 앨리! 하지만 어느새 그 둘은 친구가 되어 있다죠. 언라이클리 프렌즈라는 부제목의 의미가 정말 와닿는 책이네요.
ㅋㅋㅋ ㅎㅎㅎ ㅋㅋㅋ ㅎㅎㅎ 이 책들은 표지부터 웃음유발 자체죠. 발냄새 같은 지저분함의 코드가 영어 원서에서도 먹히다니ㅋㅋㅋ 게다가 그림체도 뭔가 허술한듯 허술하지 않은 것이 매력이 있어요. 이런 재미있는 책들 보면서 대화 분량이 좀 되는 그래픽노블들에도 차츰차츰 적응을 할 수있는 것 같아요. 가끔씩 아이도 발 내밀면서 스멜 마이 풋!을 외치는 부작용이 있지만요.ㅋㅋ
이 책은 소설로도 영화로도 있는 책이니 그 유명세는 말할 필요 없겠죠. 주제의 심오함(?)이 있는 만큼 아이가 이해하기는 어려울 걸 알지만 제가 궁금해서 아이 4살 때 읽어줬는데 당연히 내용 이해는 어려워했어요. 그래도 주인공 얼굴에서 자기와 다름을 알 수 있기에 그게 궁금해서이지 봐주기는 하더라구요. 엄마다 먼저 느끼고 천천히 그리 종종 아이에게는 보여주고 싶은 책이네요.
수많은 개구리 이야기들 중에 이 책의 재미는 압도적이죠. 개구리와 파리! 절대 친해질 수 없는 둘의 얘기니 어느 정도 짐작이 갔지만, 막상 읽어보니 6가지 짧은 에피소드들이 하나하나 모두 신선하네요. 몇 마디 없는 대사에서 어쩜 이리 재미를 뽑아낼 수 있는지 정말 작가님 신통방통ㅋㅋㅋ 파리만 늘 당하지 않고 마지막에 개구리도 한빵 먹는 설정도 재미의 한 요소구요.
저희 집에서는 생소한 그림체, 생소한 작가님이었어요. 10월 웬디북 선정 도서가 아니었다면 전혀 몰랐을 책이죠. 이번에도 효파님 안목에 감탄 감탄 쾅쾅!! 내가 더 높이~ 내가 더 많이~를 자주 외치는 아이에게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책이네요. 직접적인 훈육보다도 이런 메시지 있는 책을 통해서 더 중요한 것을 아이 스스로 깨달아 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티 버드 나티 버드 ㅋㅋ 이 책 보기 전에도 이 말은 많이 들어봤었는데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반복이 주는 단어 인지의 힘을 확실히 보여주는 책이에요. 의도하지도 강요하지도 않은 반복이 재미있게 이루어지네요. 더불어 반전의 묘미까지. 다들 추천하는 이유가 확실히 있군요. 여러 도서관에서도 이 책은 빠지지 않고 꼭 있더라구요. 이런 책 덕분에 아이와 영어책읽기가 힘들지 않네요.
사실 처음에는 그림체가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재미있을까 조심스러웠는데 읽어봤더니 왠걸요. 스토리 라인이 저랑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간간이 어려운 단어도 있어서 아이는 다 이해하지 못하지만 재미있게 봤어요. 이쯤되면 또 시리즈 책 찾아보게 되죠.. 세 친구의 옥식각신 이야기들이 다른 책에서는 어떻게 펼쳐질지 무척 궁금하네요. 언제나 우정이 회복되는 쪽이길요~
제목 그대로 up, down, around의 반복이 계속되네요. 이 방향성 부사들이 식물들의 성장 과정을 다양하게 표현하는데 잘 녹아들어가 있어요. 자연관찰 류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 그런지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up, down, around의 반복으로 그 3단어에 대한 감은 확실히 잡은 듯 하네요. 좀 시간을 두고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싶은 책이에요.
짝꿍책을 봤으면 이 책도 당연히 봐아겠죠. 표지에 멀쩡히 dog가 나오는데 cat이랍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설정이 아이의 관심을 끌 수 밖에요. 라임도 적당히 느껴지는 글이라 리딩 초기 단계를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네요. 아직은 제가 읽어주는 단계이지만 문자읽기를 시작하는 그 때 더 잘 활용해보려고 구입했어요. 이런 재미있는 책들을 이용해서 저희 아이도 문자읽기를 수월하게 해나가기를 바라봅니다.~
see the cat과 짝꿍책. 한 권만볼 수 없죠. 리더스이지만 아직 문자읽기가 안되는 저희 아이에게는 그림책처럼 읽어주었어요. 아주 직관적인 그림이라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파닉스 익히는 단계 초기에 보여주기에 딱 좋은 책이네요. 리더스 책들도 많지만 직접적으로 리딩을 목표로 한 책이 아닌 그림책 느낌도 가지고 있는 이런 책들도 두루두루 많이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되네요.
MAX OF DUCK시리즈 중 저는 이 책이 가장 재미있어요. DUCK SOUP라니 ㅋ 다소 잔인할 것 같은 제목이지만 너무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라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MAX가 심혈을 기울여 인생 스프를 만들려고 하는 데 2프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나간 사이 다른 친구들이 어떤 일을 벌였을까요? max를 어디에서 찾으려고 하는 건지 ㅋㅋ 그날 그들은 결국 피자로 식사를 했다는.ㅋㅋ
1권 FAVORIT FAVORIT 를 보고 나서 2,3권에 관심이 갔어요. SECRET에서 당나귀의 비밀이 뭘까 궁금했는데 그 답은 매우 마음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것이었네요. 당나귀의 고양이에 대한 고백?이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사랑 표현 같은 느낌이 들었던 건 저만의 느낌이었겠죠?ㅋ 3권 UNDERPANTS는 약간 코꿀이 느낌의 책이네요. 1권 보다는 2,3권이 저는 더 재미있었어요.
처음에는 책두께에 겁 먹고 1권만 먼저 구입해서 보여주었다가 반응이 좋아서 한 권씩 천천히 보여주려고 두번째 책도 구매해봤네요. LOST이야기. 제목에서 왠지 모험담일 것 같은 느낌에 픽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1권 보다 더 재미있네요. 새로운 집이 되어줄 나무를 찾아가는 나무늘보들의 이야기에 완전리 몰입하게 되어요. 더불어 1권에 이어 나오는 별자리 이야기 덕에 아이가 별자리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처음에 이 책보고는 뜨아했네요. 두 친구 시리즈들 엄마인 저는 많이 좋아하지만 책 두께가 있다보니 아이가 끝까지 잘 봐줄지 염려가 되더라구요. 그러던 중 효파님 영상에서 두꺼운 책일 경우 한꺼번에 다 읽어주려는 의욕 앞세우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 큰 힘이 되었어요. 재미있는 책도 나눠읽을 수 있다는 말씀. 들으면 무릎을 쳤네요. 페이지당 글밥이 많지는 않은데도 톡톡 튀는 이야기나 모험 이야기 류를 좋아하는 아이라 처음에는 반응이 그닥이었는데 한글책을 찾아 보여주고 며칠 있다가 다시 보여줬더니잘 보네요. 영어책을 번역해주면서 읽히는 건 지양할 일이지만 때론 이 방법도 괜찮은 것 같아요.
자기를 뽐내고 싶어하는 5살 아이가 이책에도 나오네요. 바로 발렛 고양이와 염소. 처음 책을 봤을 때는 글밥이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금방 눈에 들어오지 않아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이었는데 내용에는 몰입감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도 이해하며 볼 수는 있었어요. 다만 할머니 등장 후의 반응이 조금 아쉽게는 했어요. 왠지 어린 아이들의 근거 없는 자신감과 자유분방함을 억누르는 듯한 느낌.. 그래도 예상 못한 전개라 더 흥미롭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2권짜리 시리즈 책인만큼 1권만 볼 수없죠. 당연히 3 MORE TALES에도 눈이 갈 수 밖에요. 다른 모지리들 책에서도 본 듯한 내용이지만 또 JEFF MACK 작가님의책에서만 느껴지는 해학과 위트가 있어 좋아요. 영어로 된 코믹스 만화를 보는 기분이라 영어책 읽기의 부담을 많이 없애줄 수 있는 책이에요. 영어책읽기에 대한 진입 장벽과 반감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