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아이들 동화책을 구입하는데 이번에는 제가 읽을 시집을 한 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인도계 캐나다인 여성 시인 루피 카우르(Rupi Kaur)의 데뷔 시집입니다.
처음에는 출판사를 찾지 못해 2014년 자가 출판으로 세상에 나왔으나,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부가 판매된 현대 시 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해서 원문으로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디자인도 예쁘고 생각보다 페이지수도 많아요. 여성성과 상처와 치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시가 많네요.
상처받은 이가 상처를 치유해주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왠지 용기가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영화를 먼저 보고 너무 좋아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영화는 책의 디테일을 따라오기 힘든 것 같습니다. 실화 기반 스토리라서 더 가슴 아프고 감동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너무 길지도 않은 중편소설이라 장편을 읽기 힘들어하는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어떤 닥터 수스 책은 재미있지만 너무 창의적이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있는데 이 책은 스토리도 단순하고 단어도 쉬워서,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한두 번만 같이 읽어주면 아이가 스스로 읽어볼 용기가 나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트 워드나 파닉스 단계 학습하는 친구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