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모자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 곰의 이야기이다.
곰은 길을 걸어가며 많은 동물들을 만나요
그리고 그들에게 매번 똑같은 질문을 던져요. “내 모자 못 봤니?”
동물들은 곰의 물음에 시큰둥하게 답해요.
그들의 대화는 상당히 건조하고, 무뚝뚝해요.
심지어 대화 내내 서로의 눈도 마주치지 않죠.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놓을 뿐인데....
곰은 과연 모자를 찾았을까요?
에르베 튈레 작가님의 책은 읽는 책이라기 보다는 놀이 하는 책 같아요.
책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책이기도 하고, 놀이도구 이기도 하고 예술작품이기도 하지요.
그림만 예쁘고 멋진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아이와 책이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푹 빠지는 작품이에요.
그림으로 아이와 소통하고 놀이하며 자연스럽게 미적감각도 키우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시리즈랍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서 에르베 튈레 작가님의 진수를 느껴보세요
비비드한 색감과 그림이 너무 매력적인 그림책이지요.
에르베 튈레 작가님의 책은 직관적이고 아이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서
어린 아이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추천 하는 책이에요.
mix it up은 말 그대로 물감들이 서로 섞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물감놀이를 해보면서
색이 섞이는 모습을 보고 느끼면 독후활동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답니다.
책 표지만 보고 아기 책이겠거니 했는데,
반전! 수학에 관한 책이더라구요
사실 일상적인 단어들에 비해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등 은 사용빈도가 떨어져서
막상 맞닥드렸을때 어떻게 읽어야 할 지 난감했던 경험이 있었거든요
저처럼 영어로 수학용어들을 읽어주기 어려우셨던 분들
또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수학관련 단어들을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이 책 외에 시리즈로 수학책들이 있으니 함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중력이라는 과학 현상을 바닷가에서 놀던 아이의 에피소드를 통해 어려운 과학 용어 없이도 그 핵심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는 그림책이다.
누군가가 바닷가 절벽에서 이 책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손에서 놓쳤는지 책이 바닷가 모래밭으로 떨어집니다. 여기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법에 걸린 듯 갑자기 세상에 중력이 사라지자 바닷가에서 놀던 아이와 주변의 물체들이 모두 둥둥 떠다닙니다. 결국은 지구를 떠나 우주까지 둥둥 떠가지요. 우주 공간을 떠다니며 지구와 달, 태양까지 도달한 물체들! 과연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힘, 지구의 중력은 아이가 갖고 있던 물체들을 다시 지구로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요?
넷플릭스로 한창 TRASH TRUCK을 재밌게 보고 있을 무렵
동명의 영어 그림책이 있는 것을 알고 보게 되었습니다.
TRASH TRUCK과 주인공이 처음 만나는 이야기에요.
자극적인 영상이 판을 치는 세상에 영상도 세상 무해하고 따뜻한 내용들이라
어린 아이들에게 추천하는데요
책도 영상만큼이나 따뜻하고 좋네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또 순한맛의 영상과 이야기를 찾고 있는 엄마들이 계시다면 강력추천 합니다.
영어 읽기를 시작한 아이들에게 ACORN시리즈 만큼 좋은 책도 없는 것 같아요.
자음 모음 조합이 어느정도 되면서 패턴형리더스로 읽기 연습을 어느정도 했다면
스토리 기반의 ACORN시리즈를 추천합니다.
그 중에서도 FOX TAILS가 처음에 접근하기 가장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ACORN시리즈의 입문을 FOX TAILS로 시작했습니다.
형제들 사이에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이라 아이들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고
재미까지 있어서 정말 추천해요.
백희나 작가의 가장 유명한 그림책이라면 바로 구름빵을 꼽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에게 익숙한 그림책을 영어버전으로도 보여주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아기때부터 책장이 닳도록 읽어왔던 책이라 특별히 더 애정하는 책인데요
영어버전으로 나왔다니 더 반갑습니다.
아이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마구마구 키워주는 따뜻한 책이지요.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그림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전래동화를 유머러스하면서 감각적으로 표현한 책이에요.
가장 재미있는 특징은 die cut hole 기법을 사용해서
할머니가 무엇을 먹었는지 보여진다는 점이에요.
삼킨 동물의 크기에 비례해 할머니의 배가 점점 커지고
아이들의 상상력도 점점 커지네요
어른들의 시각으로 바라볼때는 조금 잔인한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는 책이지요.
파리 한 마리 때문에 벌어지는 엄청난(?)이야기 추천합니다.
정말 놀라운 재활용법. 요셉의 낡은 오버코트가 그림책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오버코트를 잘라서 재킷을 만들고, 재킷을 잘라 조끼를 만들고, 조끼를 잘라 다시 목도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사실 크게 특별한 것이 없는 줄거리이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기법으로 그 이야기를 흥미롭고 유쾌하게 풀어나간다.
이란 그림책도 동일한 줄거리를 갖고 있는 책이라 함께 봐도 좋을 것 같다. 유대인에게 전해 내려오는 전래 동화 같은 이야기인가보다. 심스태백 작가님은 전래동화를 흥미롭게 표현해 내는 장점이 있으신 것 같다.
크리스마스이브, 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하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믿고 보는 맥 바넷과 존 클라센이 함께 했다.
산타 할아버지는 굴뚝을 내려가기 위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맬까? 아니면 생쥐만큼 조그마해질까? 머리부터 넣을까? 아니면 발 먼저? 내려가다 굴뚝에 끼어서 꼼짝달싹 못 하면? 집 안에 굴뚝이 없으면 어떻게 할까? 종이처럼 납작해져서 문틈으로 들어갈까?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재미있는 그림책!
세계 최고의 어린이 전문가, 세계 최고의 장난감 전문가, 세계 최고의 선물 전문가는 누굴까? 바로 산타 할아버지!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주기까지 모든 과정이 재치있고 따뜻하게 그려진 그림책.
산타 할아버지는 쉴 새 없이 고민하고 행동한다.
수많은 메모들을 몸에 붙이고 다니고, 자료 정리를 위해 컴퓨터 앞에서 잠이 든다.
이 세상에 있는 장난감들이 정말 재미있는지 직접 놀아보기도 한다.
선물 하나하나마다 정성 들인 포장까지 끝나면 아이들은 자신이 원했던 선물을 받게 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추천!
글밥도 적고 쉬운데 내용은 너무 재밌었습니다.
마침 아이들이 넷플릭스에서 'trash truck'이란
영상을 한참 보고있을 때여서 그런지 더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주인공도 garbage truck이거든요...
이 트럭은 폭설이 내린 어느 날 변신을 하게 됩니다.
남들이 잠든 사이에 임무수행을 마치고
아침에는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요.
영화에 나오는 히어로들도 그런것 처럼요^^
자동차나 히어로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닥터수스상 받은 책들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제한 적인 어휘를 사용하면서도 재미가 있는 책들이라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강력추천한답니다.
Where's Baby?는 그림체가 너무 귀엽고 쉬우면서도 재미까지 있는 책이에요.
아빠여우가 아기를 잃어버렸나봐요
아기 여우는 어디있을까요?
그런데 독자들은 아빠 뒤를 따라가고 있는 아기여우를 볼 수 있어요.
아빠 여우만 못보고 있네요.
숨바꼭질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정말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책 읽고 아이들과 신나게 숨바꼭질 한 판 하면 더 좋겠죠?
웬디북클럽에 종종 픽션을 가미한 논픽션 책을 하나씩 추천해 주시는데
Who Ate all the Bugs? 가 이번 시즌 지식책을 담당하네요.
초등학교 5학년 과학에 먹이사슬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귀여운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먹이사슬의 개념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인공 달팽이가 곤충을 죽인 범인을 찾으러다니다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에요.
귀여운 그림과 만화같은 형식을 가지고 있어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과학적인 이야기를 부담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믿고보는 브리타 테큰트럽 작가님의 책이에요. nosy crow출판사 그림책은 음원도 함께 제공해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은 책과 독자가 상호작용하는 책이라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읽으면서 더 좋아하는 책이였어요.
목욕을 좋아하는 아기 코끼리 엘리의 즐거운 목욕 시간
하지만 신나게 목욕하고 싶어 하는 동물들이 엘리의 욕조에 자꾸만 들어오네요. 엘리는 욕조가 점점 좁아져서 속상해요.
그리고 마침내 욕조 안이 여러 동물들로 가득 차 버렸답니다. 엘리는 다시 욕조를 독차지할 수 있을까요?
Nick Sharratt 작가님의 You Choose 시리즈가 절로 떠오르는 그림책이에요.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전혀 다르게 펼쳐지는 구성이라
아이주도의 이야기가 완성되네요.
비슷한 구성으로 Dan Santat 작가님의 Endlessly Ever After: Pick Your Path to Countless Fairy Tale Endings! 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그림책이랍니다.
Julia Donaldson과 Axel Scheffler 작가님의 콜라보는 언제나 환상의 궁합이네요.
A Squash and a Squeeze는 지혜를 구하는 탈무드 이야기 같은 스토리에요.
집이 좁게 느껴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은 집에 닭, 염소, 돼지, 소까지 들어오면서 집이 점점 더 좁아지네요.
동물들을 다 내보냈을 때 어떻게 되었을까요?
Simms Taback 작가님의 Too much noise도 비슷한 형식을 가지고 있는 책이라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강을 혼자 독차지하려는 욕심많고 이기적인 악어때문에 다른 동물들은 물 마시러도 멀리 가야하고, 목욕 한 번 하고 싶어도 멀리 가야 하네요.
그런데 어느날,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악어가 이가 아프다고 끙끙 앓네요.
악어때문에 동물친구들이 모두 모였지만 아무도 쉽게 나서지 못하죠.
그때 작은 생쥐 한마리가 나타나 아픈 이를 뽑아주며 악어를 도와줘요.
그 후로 악어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혼자 독차지했던 강에 동물친구들을 초대하고 사이좋게 지내게 된답니다.
약간 뻔한 이야기지만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신박한 구성과 따뜻한 내용과 사랑스런 그림이 어우러진 완벽한 그림책이에요.
이 책은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되는 신기한 책이에요
앞쪽부터 읽으면 고슴도치의 이야기가 뒤쪽부터 읽으면 거북이의 이야기가 나와요. 그러다 중간에서 감동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답니다.
가시때문에 딱딱한 등 딱지 때문에 친구들과 안지 못하는 고슴도치와 거북이...
고슴도치와 거북이를 보면서 어떤 이유 때문에 친구를 외면한 적은 없는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곰은 길을 걸어가며 많은 동물들을 만나요
그리고 그들에게 매번 똑같은 질문을 던져요. “내 모자 못 봤니?”
동물들은 곰의 물음에 시큰둥하게 답해요.
그들의 대화는 상당히 건조하고, 무뚝뚝해요.
심지어 대화 내내 서로의 눈도 마주치지 않죠.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놓을 뿐인데....
곰은 과연 모자를 찾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