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나이 또래의 딸이 마르고 닳도록 읽는 책입니딘. 베드타임 스토리를 가져오라 하면 어김없이 가져오는 책입니다. 뭐든지 따라해보는 그 나이대의 아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인지 루비에게 감정 이입이 되어 루비가 안타깝고 불쌍하다고 마음 아파하며 보네요. 그러나 마지막은 행복하고 훈훈하게 마무리되니 아이에게 안도감과 행복감을 주는 책인듯 합니다. 웰메이드 동화책입니다.
책은 재미있긴할텐데 개인의 취향이라는 것이 있어서, 외계인이나 외계 생물체 싫어하는 남자아이는 한권 읽더니 재미없다고 밀어놓아 팽당한 책입니다. 꼭 취향 파악 후 구매하시길 권유드립니다. 도서관에서 한권 정도 빌려보고 반응 좋으면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유명한 작가, 상 받은 작품, 구매평이 좋다는 이유로 책을 사보면 그 책이 다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나무집 이야기는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은 별 재미 없다고 일독 겨우 했네요. 그런데 제가 읽어봐도 그닥 재미는 없습니다. 역시 개인 취향 차이이니 내 아이의 취향을 잘 파악해서 책을 선택하셔야 할 듯 합니다.
1권부터 9권까지 아이가 잘 봤습니다. 그래서 10권을 주문했는데, 아이가 책을 펴는 순간 책페이지가 우수수수 떨어져 나오는데..그 순간 당혹감이란..웬디북에서 만든 책이 아니라 스콜라스틱에서 만들었으니 그 사람들이 책임져야 할 문제이긴 한데..우리가 책을 이렇게 제본 대충 만들어도 독자들이 살테니 상관없다 이런것인지..이렇게 엉터리로 만든 책을 돈 받고 파는 그 출판사 사람들이 너무 괘씸해서 반품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