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같은 무거운 주제인데도 문장이 짧고 간결해서 리딩 레벨 대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다 읽고 나서 “물을 아껴 써야겠다”는 이야기를 스스로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두 개의 시간대가 교차하는 구성 자체를 신기해하며 흥미로워하기도 했어요. 단순 재미보다는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이라 토론 수업 자료로도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톨킨 특유의 방대한 세계관 때문에 처음엔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일단 빌보가 모험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다들 푹 빠져서 읽더라고요.
용, 난쟁이, 마법사 같은 판타지 요소에 아이들이 열광했고, 특히 스마우그와의 대결 부분에서 반응이 제일 좋았습니다. 문장이 다소 길고 묘사가 많아서 리딩 레벨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완독까지 무리 없이 가는 편이고, 완독한 학생들은 다들 뿌듯해하며 반지의 제왕도 읽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클래식 판타지 입문서로 손색없는 책입니다.
남자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예요! 스파이 학교라는 설정 자체를 재밌어하고, 주인공 벤이 몸치인데도 좌충우돌하며 성장하는 모습에 아이들이 자기 얘기처럼 몰입하더라고요.
액션과 유머 밸런스가 좋아서 지루할 틈이 없다고 하고, 한 권 다 읽으면 바로 다음 권 찾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