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추천하신 분께서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가기 전에 보면 좋은 책이라 하셔서 구매했어요. 그런데 아이한테는 미술관 보다는 노란 풍선이 이리저리 다니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더 재미있나봐요. 글이 없어도 아이랑 이야기를 만들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 담에 아이가 커서 이 미술관의 존재에 대해서 알거나 미술관을 가 보게 되면 더욱 알찬 책이 되겠지요.
아이책만 구매하다가 이 책은 아이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면서 저를 위한 크리스마스 겸 연말선물로 구매했어요.^^; 택배가 와서 아이랑 같이 풀어봤더니 의외로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거예요. 가끔씩 아이가 직접 꺼내오면서 읽어달라며 (우리말로 설명해 달라 합니다만) 정말 좋아해요. 저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그림이나 색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그림도 예쁘고 좋다고 그래요. 나중에 크면 가고 싶은 곳도 정해놓고선 가서 직접 보고 싶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몇 년 뒤 여행 목적지가 생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