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pleton에는 책마다 세가지 스토리가 실려있어서 시트콤이나 옴니버스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게해요. 그리고 각각의 얘기는 나름 생각거리를 던져주거나 유머와 위트로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쉽게 쓰인 책인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가볍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도 나무가 물과 거름만 충분히 주는 것이 아니라 새들이 깃들여 놀때야 푸른잎이 풍성해지는 걸 보여줌으로써 아이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또 친구들과의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독자도 많은 걸 느끼게 되네요.
우선 그림이 넘 알록달록 눈길을 끌었네요. 상대적으로 글밥은 생각보다 적은 편이구요. 그래서 아주 쉽고 빠르게 아이가 읽어나갔어요. 저도 들여다보니 어려운 단어는 그닥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한참 혼자 읽기에 맛들여가는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네요. 그런데 읽기는 아주 평이하지만 내용은 제법 심도있어요. 서울 돼지가 작은 마을에 살게 되면서 주변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등..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네요.^^
가볍게 읽힐 책을 찾다가 주문하게 된 책입니다. 전 낱권으로 구매했지만 결국은 다 모였네요. 생각보다 글밥이 훨씬 적어서 소장여부를 살짝 망설였지만 아이가 원하던 책이라 그냥 읽히려구요. 그림이 크고 밝게 삽입되어 있어서 아이 혼자 뚝~딱 읽어내기 그만이네요. 읽기 독립하는 아이들 자신감 상승용으로 아주 그만인 것 같습니다. 돼지가 주인공인 책은 처음 읽는 것 같네요.^^
Amelia Bedelia를 최근에 다른 버전의 책으로도 보게 되었네요. 워낙 유명해서인가 정말 권수도 다양하게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Amelia Bedelia가 조카와 함께 팀웍을 발휘해(?) 다양한 사고를 내시네요.^^ 정원관리를 해야하는데 잡초제거를 해주시시는 대신 오히려 더 풍성히 만들어주시고, 마당에 퀼트용 각종 조각천을 뿌려주시고...ㅋ
저는 항상 맛있게 케이크 만드는 솜씨를 발휘하여 끝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녀의 손이 부럽네요.^^
제목만 보면서는 떠오르는 생각이 공룡을 너무나 좋아해서 집착하고, 공룡이름을 달달외우는 소년의 이미지 였는데요. 실제로 읽어보니 진짜 Dinosaur Hunter에 관한 이야기더라구요.^^Ned라는 소년은 아버지와 공룡뼈를 발굴하는 일을 하는 공룡전문가입니다. 목장울타리 근처에서 큰 공룡뼈를 발견하게되는데, 사기꾼에게 속을 수도 있는 위기를 지혜로 넘기고 아버지와 공룡뼈를 박물관으로 인도하는데 기여하게 됩니다. 다소 특이한 이야기라 더 유심히 읽었네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Amelia의 손길이 무척 바쁩니다. 먼저 cake만들기. 식재료인 date를 글자그래도 해석, 달력을 잘라 집어 넣네요.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갖가지 진짜 ball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꼭대기에 star를 달라니까 거울을 매달아 그걸 들여다보는 누구나 스타가 되게 만들자고 나름 합리화까지 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네요.ㅋ 어이없는 이런 실수들 끝에 역시 현란한 솜씨로 만든 진짜 케이크로 모든 상황을 평정합니다.^^
로저스 부인이 Amelia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가족초대를 하고 싶다고 하자 Amelia는 자신의 앨범을 보며 결정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좋은 생각이라며 로저스 부부가 함께 앨범을 보게 되는데 우리의 여주인공 집안 사람들은 한 분도 평범한 분이 안계신것 같네요. Amelia가 사진설명을 해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구요. 그리고 그 중 Amelia가 단연 최고랍니다. 아이디어가 재미난 책이네요.^^
아밀리아는 분명 영어를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때때로 사람들의 말귀를 잘 못알아듣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아밀리아의 모습이 때론 살짝 억지스럽기도 하고 답답해 보일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귀엽게 보아넘겨줄 정도네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로저스 부인이 외출하면서 부탁한 일들을 엉뚱하게 받아들여 일을 만드는... 아밀리아입니다. 로저스 부부는 집에 돌아와 기막혀 하지만 결국 아밀리아의 케잌 한 판에 또 사르르 녹아내린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아밀리아가 새 선생님으로 오인받아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데요 모든 일의 주범이 아밀리아였던 다른 책들과 달리 이번엔 다른 선생님의 실수였네요. 로저스부인이 새로운 선생님을 마중나갔다가 늦어져 전화를 하려 하나 학교 전화의 고장으로 아밀리아에게 이야기 전달을 부탁하면서 오해가 생깁니다.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유용한 관용어구들이 등장해주시네요.^^
형제 자매처럼 그렇게 진하면서도 선의의 경쟁관계인 사이가 또 있을까요? Rex는 처음에 동생이 생긴다는 부모님 말씀에 Pinky에게 하소연까지 하며 안좋은 마음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막상 아기인 남동생이 집에 오자 엄마처럼 발벗고 나서 동생을 돌봅니다. Pinky 는 그런 친구의 모습이 낯설어 큰 상실감에 빠지구요. 동생에게 홀딱 정신을 뺏겨 자신의 시간도 갖지 못하던 Rex는 결국 엄마의 조언으로 다시 Pinky와 놀게 되지요. 입양된 아기가 이웃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모습도 따뜻하게 그려지고, 일상생활의 소소한 모습속에서 인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쉽지만 어려운 책입니다.^^
Amelia시리즈도 참 중독성이 강한 것 같아요. 주인공이 갖가지 사건 사고를 일으키고 그 안에서 갈등상황이 만들어지지만 언제나 해피앤딩인 스토리 전개는 책마다 비슷한데요. 그 안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들이 혼동할 수 있는 많은 상황과 어휘들을 배울 수 있어 참 실용적인 것 같아요. 이 책도 학교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모셔오게 되어 있는 Amelia가 말을 잘 못 알아듣는 것으로 시작하여 실수 투성이 상황이 연출되네요.그래도 해피엔딩이니 인복많은 주인공입니다. ^^
앰버시리즈 중에 이 책이 앰버가 제일 저학년인때인 것 같네요. 앰버와 베프인 저스틴네 가족이 다같이 휴가를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어디를 가나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요. 상황따라 흥분하고, 서로 장난치다 싸움이 되어서 토라지기도 하고, 다시 화해하고 어린 동생과 잘 놀아주다 갈등하다...^^ 아이들 여럿이 어울리는 상황은 때론 혼빠지게 정신없지만 제일 중요한 건 그 안에서 생겨나는 소중한 추억이겠죠.
단순해 보이는 메이지 캐릭터가 아이들에게는 큰 친근감을 주는 것 같아요. 유아때 메이지 책 세트로 구매해서 엄청 들여다보고 나중에는 DVD까지 섭렵했더랬죠. 글밥이 분량은 적지만 굉장히 유용한 표현들도 많고 삽화도 색감이 화려해서 눈에 확 들어온답니다. 아이가 장난감 삼아 요렇게 저렿게 많이 손에 들고 놀던 책입니다. 정감있는 내레이션이라 DVD로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앰버 브라운 책을 한 권 읽더니 재밌다고 더 주문해달래서 구매했어요. 앰버브라운 틴에이저로만 알고 있다 이렇게 어린 모습을 보니 저도 넘 귀엽게 느껴지네요. 이 책은 이학년이 된 앰버가 학교에서 규칙을 잘 준수하는 모범생이 되려고 노력하는 예쁜 모습을 담았습니다. 모든 것에 자신있지만 오로지 딱 하나 책상 정리 정돈하는게 자신없어 고민하는 앰버.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결국 상을 받네요.^^
활력있는 삽화의 매력적인 이미지가 안올라와있어 살짝 아쉽네요. 소세트로 구매한 언아이캔리드 책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동물구조센터에서 구조대원으로 자원봉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진흙탕에 빠진 다람쥐, 지붕에서 갈 곳 없이 끼여있는 주머니쥐, 부상입은 기러기등 다양한 동물을 다양한 상황에서 구해내는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특히 Jeffrey라는 친구가 기존의 구조대원들을 우연히 돕다 같이 활동하게 되는 모습, 자신도 시력장애를 갖고 있지만 다른 장점을 이용해 구조된 동물들을 도와주는 Mike의 모습등이 인상적이네요.
Pinky는 애완동물로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만 가족 회의 끝에 여동생에게 밀려 고양이를 집에서 키우게 됩니다. 엄마는 고양이가 가족 모두의 것이라며 말씀하시지만 여동생은 고양이를 키우겠다 주장한 자신이 고양이 엄마라며 주인행세를 하지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그 고양이가 식구들 중 자신을 가장 따르며 밤마다 자신의 어깨맡에 머물고 싶어하는 걸 알게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먹이도 주고, 고양이 수발을 들게 되지요. 자신이 생각한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키우면서 더 진한 정을 느끼게 되어 Pinky는 고양이를 자신의 애완동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본인 뜻대로만 되지 않는 그렇지만 그래서 더욱 깊은 맛이 우러나는 우리네 인생같네요.^^
한창 호기심 왕성하고 또 그 호기심을 자극해주며 부응해줘야하는 아이들에게 딱 알맞는 책이네요. Greg가 아빠에게 현미경 사고 싶다는 얘기를 하며 친구 빌리가 갖고 있다는 얘기를 합니다. 아빠는 현실적으로 비싸다는 얘기를 꺼내지만 Greg는 아빠께 빌리네서 정보를 얻으면 된다는 조언을 하죠. 결국 중고로 구입한 현미경으로 온가족이 모두 소금,설탕 등 갖가지 물질을 탐구하는데 깊이 빠져듭니다. 저희 집도 사게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소장한 디비디 시리즈 중에 아마 손꼽히게 많이 보여준 게 이 까이유와 베런스타인인 것 같아요. 둘 다 가정을 중심으로 주변의 사회와 사람들간의 관계를 여러 각도에서 조명하는 에피소드들을 다뤄 실생활에도 적용이 매우 유용하죠. 까이유는 남자 아이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한동안을 정말 푹 빠져서 봤던 것 같네요. 캐릭터 자체가 순둥이고 표현들 자체도 자극적인게 없어서 좋아요.
아이가 아유~ 귀여워를 연발한답니다. 저도 표지 그림에 반해서 구매했던 책이구요. 한 장 한 장 일러스트의 생생함에 절로 미소가 머금어지는 책이죠. 내용은 간단하지만 엄마가 없다는 상실감이라는 위기를 겪고난 후의 owl babies들이 외치는 "엄마!"는 정말 넘치게 감동적이랍니다.^^ 오디오가 없어도 충분히 읽히지만 효과음도 제대로 깔리고 성우의 목소리도 노래도 넘 매력적이라 오디오로도 함께 하면 더욱 기억에 오래남아요.^^
조지 시리즈가 단연 인기책으로 손꼽히는 책중 하나인게 맞는 것 같네요. 이렇게 다양한 구성으로 판매되는 것을 보면요. 한 두 권빼고는 다 읽은 거 같아요. 아이가 낄낄거리며 거의 중독 수준으로 보던 책이네요. 열권넘게 읽히고 다른 것도 보자며 회유했던 책입니다. 사건 사고의 주범으로 항상 도망다니는 신세인 조지지만 그 속에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반전을 만들고 그로 인해 항상 해피엔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