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효린 파파님 추천 목록에서 보고 찜해놨던 책이예요. 책에 온통 That's disgusting! 문장만 계속해서 반복되지만 그림으로 충분히 그 느낌이 잘 전달 되는 책이예요. 거기에 정말 더럽다는 듯이 표정을 지으며 읽어줬더니 아이가 까르르 까르르 자지러 졌어요. 똥, 방구 등 온갖 더러운 것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책이예요! 강력 추천합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아기라서 좋아할 것 같아 구매했어요. 그런데 예상외로 집중도 안 하고 재미없어 하더라구요. 그림이 단조로와서 인지 아님 엄마가 재미 없게 읽어줘서 인지 딴 짓만 하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나중에 다시 버스 타고 여행하는 것처럼 연기하며 읽어줬는데 다른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너무 재미있어 하며 집중해서 끝까지 잘 봤어요^^ 역시 엄마가 공부해야하나 봐요^^
제목부터 기발함이 잔뜩 묻어나는 책입니다. 주근깨를 갖고 싶어하는 주인공과 그것을 이용하는 영악한 친구, 그리고 모든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선생님까지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확실하고 입체적이라 읽는 내내 너무 재밌어서 눈을 뗄 수 없었어요. 마지막에 선생님이 주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는 교훈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꼭 한번은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강추합니다.
내용도 물론 재미있지만, 다친 부위 표현을 다양하게 익힐 수 있어 좋아요. 거기다 plaster 수 세기도 가능해서 아이랑 숫자도 같이 익히고 있어요~ 아이도 저도 좋아하는 닉샤렛 작가님 책이라 더더욱 손이 자주 가는 책이랍니다. 이 책을 읽을 땐 아이가 꼭 뽀로로 밴드를 가져와서 그림이랑 같은 곳에 붙여가며 재미나게 책을 보고 있어요~ 다친 부위에 얼른 나으라고 호호 입김을 불어주는 아이의 따뜻한 마음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믿고 보는 Emily Gravett 작가님의 책입니다! 아이가 한창 같은 책을 반복해서 보는 시기라 한 번에 여러 번 읽다보면 너무 지칠 때가 많은데 이 책에서도 엄마의 지친 모습이 계속해서 나와서 웃음을 자아내는 책입니다. 계속해서 책을 읽어달라는 아기 공룡의 모습이 자신과 닮아보였는지 끝까지 집중해서 보는 아이가 마지막에 공룡이 불을 뿜어 책에 구멍이 나는 걸 보고는 무척 재미있어 했어요. 공룡처럼 불 뿜을까 무서워서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하면 몇번이고 읽어주고 있습니다 ㅎㅎ
표지에서부터 버튼을 누르지 말라고 하니 아이가 누르고 싶어하더라구요 ㅋㅋ 결국 첫 페이지부터 못 참고 바로 눌러 버립니다. 엄마는 못 누르게 버튼을 가리고 아이는 누르고 싶어서 버튼 가린 엄마 손등을 꾹꾹 누르고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 엄마도 아이도 깔깔 웃게 만드는 책입니다. 다양한 표현들이 나와서 표현을 익히기에도 좋네요. 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이스터 버전 책도 구매했어요^^
아기가 아직 어려서 조작북 위주로 사주는 편이예요. 역시나 이번에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배송 받자마자 뜯어서 보여줬더니 너무 좋아해서 이번 구매도 대만족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조작하며 볼 수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아이가 넘 좋은지 매일 매일 보다보니 책이 금방 망가져서 조금 걱정이지만, 나름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조금만 조심해주면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아직은 많이 어린데다 주방놀이를 너무 좋아해서 재밌게 소꿉놀이 하듯 가지고 놀으라고 사줬어요. 책 오자마자 펼쳐서 보여줬더니 예상대로 너무 좋아했어요. 피자나 팬케익 쿠키 조각을 만지고 직접 요리하듯 가지고 놀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아기가 진짜로 먹으려고 입에 넣어서 가끔 곤란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너무 좋아해주니 그 모습 마저 너무 예뻐보이네여^^
아이가 아직은 어려서 영어를 잘 모르지만 그림과 뉘앙스를 통해 어떤 기분인지 파악할 수 있어요. 다양한 기분의 표현을 알려줘서 좋아요. 저희 아이는 많은 기분들 중에서도 Angry 가 가장 인상에 남는지 Angry만 나오면 무척 좋아해요^^ 감정을 색깔로 다룬 컬러 몬스터도 함께 봐서 그런지 색깔로 기분 표현도 하더라고요.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자동차를 너무 좋아하는 남자아이라 이 책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노래 부르듯 책을 읽어주니 아이가 신나는지 춤도 추고 너무 즐거워해서 자주 읽어주고 있어요! 다양한 차들이 반복해서 나오고 같은 내용이 연속돼서 아이가 표현을 익히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동봉된 CD를 틀고 함께 책을 보면 더 좋아해서 매일 틀어주고 있어요. 마르고 닳도록 듣고 있어서 그런지 다 외울 지경입니다^^
모 윌렘스식 유머는 제목에서도 그대로 드러나요. 크너플 버니의 2편이기도 또 다른 크너플 버니의 등장을 의미해 two 대신 too 를 썼다는 것부터가 너무 기발해요. 손자 아빠가 인형이 바뀌었다고 전화해놓고는 마치 납치범이 전화를 건 것 마냥 인사도 없이 대뜸 너의 버니를 데리고 있다 하는 것도 너무 웃겼는데 트릭시 아빠의 대응이 더 빵 터지게 만들었어요. 3편이 기다려지는 2편은 처음이예요!
그 누구보다 마을의 안전수칙을 잘 아는 경찰관, 버클! 그의 안전수칙 강연이 잔소리 처럼 들리는지 마을 사람 그 누구도 귀 담아 듣지 않아요. 그러나 글로리아를 만나 둘은 환상의 팀웍을 보여주게 되고 그 날 이후부터 경찰관 버클에 대한 인기는 치솟게 돼죠. 이 둘의 우정도 무척 보기 좋았지만 꾸준하게 버클아저씨에게 팬레터를 보내는 클레어가 너무 귀여웠어요. 항상 편지 말미에 안전수칙 7조인 헬맷쓰기를 늘 실천하고 있다고 써 놓은 걸 보고 웃음이 터져나왔답니다. 그들의 우정과 팬심이 영원하기를 바라요^^
동면 중에 깨어난 프로기는 눈 내리는 밖으로 나가고 싶어해요. 눈이 녹기 전까지 잠을 자야한다는 엄마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것저것 주섬주섬 주워입고 나간 프로기에게 엄마는 매번 뭐 잊은 거 없냐고 물어봐요. 바지에, 티셔츠에, 코트, 심지어 속옷까지.. 제대로 된 옷은 하나도 안 입고 모자에 스카프에 엉뚱한 것만 잔뜩 걸치고 왔다갔다를 반복한 프로기는 결국 피곤해져서 다시 동면에 들어가요. 신나서 밖에 나가는 프로기를 다급하게 부르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 웃긴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제 풀에 지쳐서 동면 하게 만드는 엄마의 빅 픽쳐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이 책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참 좋은 책 같아요. 어린데도 주인공 소피는 어쩜 이리도 성숙하게 감정 컨트롤을 잘 할까요? 코로나 때문에 가정 보육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쌓이는 화를 주체하지 못해서 아이한테 쏟아내버리고 후회하기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많이 반성했어요. 어른인 저보다도 성숙한 주인공에게서 참 많은 걸 배웠네요. 아이들에게도 꼭 읽어주시고, 더불어 부모님들도 꼭 한번씩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라 그런지 상상 이상으로 기발한 스토리가 많아서 볼 때마다 너무 놀라워요. 이 책은 평범한 아기 돼지 3형제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림책 밖을 뛰쳐나온 아기 돼지 3형제가 마더구스에 다른 동화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나와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게다가 장면에서 튀어나온 돼지와 동물들의 세세한 털 묘사와 알파벳을 따로 모아 마지막 장면을 완성하기 까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었던 기발한 책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모 윌렘스 작가님 책이기도 하고 한창 말 배우는 아기에게 읽어주기 좋을 것 같아서 꼭 읽어주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뭐든지 자기 힘으로 해보려고 하는 시기라 그런지 Trixie가 세텍기에 돈 집어 넣는 장면도 관심있게 보고, 크너플 버니를 놔두고 왔다고 옹알이하는 장면에서는 뭔가 동병상련을 느낀 건지 같이 중얼중얼 하더라구요. 왜 엄마들은 단번에 아는 걸 아빠는 모르는 거야 했더니 작가님 의도였네요^^
다양한 의성어가 잔뜩 나와서 그랬는지, 혼자 소리내어 읽고 있었는데 아기가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사람도 아닌 것이, 옷가지에 손이 둥둥 떠다니고 리틀 올드 레이디를 위헙하는 그림을 보고는 아기도 무서웠는지 제 품에 폭 안기더라구요. 그렇게 무서워하면서도 장갑이 나와서 클랩 클랩 했다고 하자 소심하게 박수를 치는 모습에 읽다말고 한참을 웃었어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또 보려고 자주 읽어주는 책입니다^^
추운 겨울 날, 아빠는 딸과 함께 흰 눈을 밟으며 부엉이를 만나러 가요. 소복이 쌓인 차가운 눈과, 구슬픈 노래처럼 들려오는 기차 소리가 아빠의 힘든 마음과 상황을 대변하는 듯 보였어요. 아빠는 가슴 속 희미하게 남은 작은 희망의 불씨를 살려보고자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부엉이' 찾기에 의미를 부여한 것 처럼 보였어요. 언제 어디서 맞이하게 될 지 모르는 '희망'을 좇는 모습이 서정적인 글과 그림으로 표현된 인상적인 책입니다.
Leo Lionni 작가님 책은 늘 그렇듯 그림이 참 신선한 것 같아요. 그림이 자세하게 나와 있는 것도 아니고, 아주 단순하게 색색깔의 동그라미로만 그림이 표현되는데 글 없이 그림만 봐도 충분히 이해가 잘 되는 책이예요. 내용도 교훈적이라 나중에 아기가 커서도 두고두고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Leo Lionni 작가님 책은 그림으로도 글로도 늘 200% 만족이라 소장가치 충분합니다.
누가 모자를 차지할 것인가? 기대하며 보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거북이 둘이서 모자가 잘 어울린다고 하질 않나, 서로 잘 어울린다고 칭찬까지 해주네요. 그 말이 빈말인지, 진심으로 한 것인지는 알 길이 없어 더 웃기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슬그머니 옆 눈으로 친구를 슬쩍 쳐다보는 거북이의 눈빛에 웃음이 절로 터져나오는, 너무 재밌는 모자 시리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