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린 아기라 앤써니 브라운 작가님의 My mom 읽자고 했더니 예상외로 글밥이 훨씬 많은데도 이 책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감정 관련 책을 좋아하는 아기라 그런가봐요. 주인공이 나쁜 행동을 할 때마다 다른 씨앗들이 반응하듯 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그럼 안된다고 안돼 안돼 하며 손을 휘휘 내젓더니 달라진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는 마음이 놓였는지 그제야 베시시 웃더라구요.
아직 어려서 읽어줄 생각이 전혀 없던 책이었는데, 표지가 반짝거려서 그랬는지 파리 그림이 눈에 띄어서 그랬는지 먼저 가져와서 읽어달라더라구요. 읽다가 중간에 재미없다고 가겠지 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좋아하는 책이 되어버렸어요. 파리 소리가 신기한건지, 수많은 파리 떼들이 나와서 웃긴 건지 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계속 읽어달라고 할 정도로 너무 너무 좋아해요. 다음 책에도 도전해 봐야겠어요.
북커버만 보고 No David! 같은 개구쟁이인 줄로만 알았어요. 막상 읽어보니 주인공 아이가 머리카락을 잘못 잘라서였네요. 종이봉투를 뒤집어 쓴 주인공 아이를 마주한 어른들은 하나같이 왜 그런걸 쓰냐고 타박했고, 글을 읽는 저 역시 왜 저걸 쓰고 있는 건지 궁금해지더라구요. 막상 이유를 알고 나니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어요.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봐줘야 하는 건데, 그게 참 어렵다는 걸 다시 느끼게 해준 책이었어요.
내가 최고야! 하는 건 아이들 책에서 아주 좋은 재료인 것 같아요. 계속 자신이 제일 크다고 하는 엉뚱한 오징어가 큰 고래에게 잡아 먹히는 장면을 보더니 아기가 놀라서 소리를 꽥 질렀어요. 고래에게 잡아먹히고도 정신을 못 차리는 오징어가 많이 불쌍했는지 계속 어떡해! 어떡해! 하면서 울먹 울먹 하는 우리 아기의 귀여운 모습을 보았네요. 나중에 좀 더 크면 비교급 익힐 겸 보여줘도 좋겠어요.
배고픈 늑대가 계속해서 주인공을 잡아먹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것도 모르고 마냥 해맑기만한 프레스턴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오히려 늑대가 불쌍해 보일 정도였어요. 뭣도 모르고 낯선 사람 쫓아다니기 바쁜 우리 아기 모습 같아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프레스턴도 나이가 들고 험난한 세상을 겪다보면 늑대의 존재를 깨닫게 되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뉴베리랑 칼데콧 상을 받았대서 어떤 내용인지 너무 궁금했었는데 읽고 나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더라구요. 버스를 타고 가면서 여러 이웃을 만나 그들을 이해하고, 세상을 알아가게 되는 주인공을 보며 우리 아기가 크면 사람 북적이는 버스를 타고 아름바운 바깥 풍경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나누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직 어려서 읽어주지는 못 했는데, 어서 이 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좋았던 책입니다.
아직 어린 아기라 조작북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요~ 이 책은 북커버에서부터 색깔을 바꿀 수 있어서 더 재밌어요. 색깔이 바뀌는 걸 보고 엄마인 저도 신기하고 재밌어 보였거든요. 아기도 제가 본 거랑 똑같이 느꼈는지, 색깔을 바꿔가면서 너무 재밌게 잘 보는 책입니다. 색깔과 관련된 것들이 다 그려져 있어서 색깔 공부하기에 참 좋은 책이예요. 저희 아기는 이 책으로 색을 다 배웠네요^^
글밥도 많지 않고 그림만으로도 내용이 충분히 예측되고 이해가 돼서 어린 아기가 보기에도 무리는 없었어요. 늑대가 돌변하는 마지막 반전이 어린 아이에게 보여주기엔 좀 무서운 것 같아서 울면 어쩌나, 보여주지 말아야할까 고민했었는데 의외로 오버해가며 읽어줬더니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늘 믿고 보는 Emily Gravett 책입니다! 이 책보고 나서 다른 책들도 다 샀어요.
아직은 어린 아기라 글밥이 많은 책은 피하고 있는데 요 책은 글밥 많은 책 중에 대박인 책이예요. 알록달록한 색깔이 나와서 그런지 글밥이 많은데도 자꾸 읽어달라고 가져와요. 내용도 아주 알차서 저 또한 즐겁게 읽어주는 대박책입니다. 커서도 읽어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도 도전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나이와 상관없이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아직 어린 아기라 손가락 책 붙어있는 걸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모든 장면을 재미있어 하지만 특히, 마지막에 엄마 물고기와 리틀 피쉬가 키스하는 장면을 제일 좋아해요. 리틀 피쉬에게 뽀뽀까지 해줄 정도로 좋아한답니다. 올레 티비에서 Hooray for fish 나오는거 보더니, 굳이 같은 책 놔두고 이 책을 가져와서 같은 책이라고 보여주더라구요^^ 손가락 인형이 붙어있어서 이 책이 더 좋은가봐요^^
아직 어린 아기라 조작북을 많이 사주는 편이예요. 이 책은 자동차 좋아하는 남자 아기에게 딱인 것 같아요. 자동차 경주하듯 움직이며 읽어줬더니 더 좋아해요.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세트로 사줄 걸 하고 후회중입니다. 자주 읽어달라고 가져오기도 하지만, 조작북이라 혼자 장난감 가지고 놀 듯 너무 잘 가지고 놀아요. 제가 했던 표현들 기억하고 그대로 따라하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아이가 자동차를 너무 좋아해서 리틀 블루트럭 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요. 한 권 읽고나서 반응이 너무 좋아서 구매해봤는데 역시나 우리 아기에겐 대박책입니다. 이번 책은 여러 동물들도 같이 나와서 더욱 볼거리가 다양해졌어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소리 내주며 읽어줬더니 깔깔거리며 따라하며 잘 봐요. 리틀 블루 트럭 다른 시리즈로 또 사서 보여줘야겠어요. 자동차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요즘 부쩍 동물에 관심을 가지길래 사봤어요. 책을 봤을 때도 부기우기가 반복돼서 신이 났는데 음원을 같이 들으니 더 신이 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음원 틀어놓고 책을 따라하며 신나게 춤을 추게 만드는 책이예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는데 요 책 덕분에 몸을 많이 움직입니다^^ 음원이랑 같이 구매하길 잘 했다 싶을 정도로 자주 듣고, 보는 대박책이랍니다^^
남자 아이라 그런지 탈 것에 무척 관심이 많고,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탈 것이 잔뜩 나오는 책들을 좋아해요. 요 시리즈에는 온갖 탈 것들이 나와서 너무 좋아합니다. 읽어달라고 자주 가져오기도 하지만, 혼자 펼쳐놓고 그림 감상?도 자주 해서 엄마에게 자유시간을 주는 기특한 책이예요. 이거 질리도록 다 보고나면 Richard Scarry 작가님 다른 책을 구매해서 보여줘야겠어요.
아기에게 이미 익숙한 마더구스에 맞춰서 읽어주니 정말 좋아해요. 남자 아기라 탈 것에 관련된 책에 특히나 관심이 많은데 car, car, truck, jeep는 우리 아기 취향저격이네요. 한 동안 이것만 읽어달라고 해서 외울 정도였어요. 처음에는 음악에 맞춰서 노래 부르기가 살짝 힘들었었는데 계속 부르다 보니 이제는 원곡보다 익숙해서 자동으로 튀어나와요. 믿고 보는 믹섀럿 책 입니다.
우리 아기랑 베이비 라마랑 같은 상황인지라 감정 이입해가며 읽어줬더니 너무 재밌게 잘 보더라구요. 계속 읽어달라고 하는 통에 재우는데 애 먹었습니다. 상황도 재미있고, 라임이 반복되어 읽는 엄마도 듣는 아기도 신나게 볼 수 있는 책이예요. 나중에는 노래 부르듯 읽어줬더니 신나서 흔들흔들 춤도 추게 만드는 대박책입니다. 다른 시리즈들도 읽어보고 싶을만큼 너무 좋은 책이예요
3살 아기가 봐도 깔깔 거리며 웃고, 제가 보기에도 빵 터지는 요소들이 많을 만큼 너무 재미있는 책이예요. 저희 애는 특히 Please Mr Panda 책을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색색깔의 도넛이 나와서 눈이 즐거운지, 하나하나 색깔 맞춰가며 보는 재미가 있나봐요. 도넛 줄까? 안 줄거야! 하고 아기랑 같이 장난치며 읽었더니 계속 읽어달라고 할 정도로 아기가 너무 좋아해요.
3살 아기인데 이 시리지를 너무 좋아해요! 제가 먼저 읽어주고 난 후에 큐알코드로 음원을 들려줘봤는데 시작 하기 전 까마귀 소리가 너무 웃겼나봐요. 다 듣고 난 뒤에도 까마귀 흉내내느라 정신이 없더라고요. 제가 읽어줄 땐 끝까지 집중 하기 힘들어 했었는데 이상하게 음원은 얌전히 앉아서 끝까지 다 들어요. 그래서 자주 틀어주는데 큐알코드라 너무 편리하네요! 앞으로 많은 책들이 큐알코드로 음원 지원해줬으면 좋겠어요.
아기가 아직 어려서 이 책을 이해하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지만, 아이들 동화책인데 어른인 제가 읽어도 다 읽고 나면 마음이 참 따뜻하고 포근해 지는 책이예요. 그림도 너무 예쁘고, 한 가족이 보내는 하루를 통해 우리 세상도 이렇게나 따뜻하고 아름답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엄마가 느낀 감정을 아기도 꼭 느꼈으면 해서 아기가 좀 더 크면 꼭 읽어주려고 미리 사두었어요.
그림체도 따뜻하고 글밥도 많지 않아 어려도 읽어주기에 너무 좋아요. 앤써니 브라운은 워낙 유명하니까 이것 저것 따질 것 없이 바로 샀는데 역시나 너무 좋네요~ My dad랑 My mom은 아빠랑 엄마가 서로 번갈아가면서 계속 읽어주는데 정말 좋아해요. I like books 랑 Things I like 도 아기가 좋아하는 것들 (공이나 책, 우주 등)이 페이지 넘길 때마다 나와서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