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도도새에 대해 배워온 아이가 도도새를 알고 싶다고 해서 표지만 보고 산 책이예요. 이 세상에 멸종 된, 그것도 가깝게는 100년 안에 멸종된 동물들도 있다 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가끔 어려운 어휘나 유머가 있기는 해도 흥미를 많이 자아내는 내용이라, 과학 좋아하는 어린이들은 많이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더불어 동물들이 멸종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겠다 싶어 숙연해집니다.
디거소우르스 시리즈 중의 하나지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건축 중장비들과 공룡을 섞어놨으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미 이 책은 졸업하고도 남을 시기인데도 종종 꺼내서 읽고는 합니다. 이제는 각주의 작은 글자까지 읽어달라고 하니 엄마의 목청은 또 저세상으로 날아가고... 다른 시리즈도 좋아해서 꼭 같이 사주게 되더라고요. 추천합니다.
한국에 산 적이 없는 한국인 어린이에게 주려고 산 책이예요. 대략적인 역사나, 지리나, 기본적인 문화에 대한 이해를 교과서처럼 알 수 있는 그야말로 팩트에 기반한 책. 덕분에 저희 아이도 서울에 갈 때면 나름 아는 척을 하는 것 같으니, 건조하지만 가져갈 게 많은 책이네요.
다른 다이노 시리즈처럼, 비슷한 발음의 라임이 계속 이어지고, 비슷한 계속 어휘가 반복되니까 영어를 배우는 아이에게도, 파닉스를 배우고 싶은 원어민 아이에게도 추천하는 책이예요. 삽화도 자세히 그려져 있어서 몇 번을 읽어도 새로움을 찾게 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혼자서 읽는 아이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다른 시리즈들도 모두 재미있어서 분명 한 권을 사면 다른 권도 시리즈로 모으게 될 것 같네요.
비슷한 발음의 라임이 계속 이어지고, 같은 어휘가 반복되니까 영어를 배우는 아이에게도, 파닉스를 배우고 싶은 원어민 아이에게도 추천하는 책이예요. 삽화도 자세히 그려져 있어서 몇 번을 읽어도 새로움을 찾게 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혼자서 읽는 아이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다른 시리즈들도 판 형도 다양하니까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판형이 커도 하드 커버보다는 이런 카피가 좋더라고요.
모 윌렘스의 또다른 머스트 리드 북, 다람쥐 시리즈네요. 제럴드 & 피기의 땡큐 북 처럼, 약간 제3의 벽을 넘나드는 느낌의 책입니다. 한국어로 번역하기에 너무 힘든 언어 유희가 가득 담긴 책이라 영어 원서 그대로 읽고 받아들이는 데에 최적화된 책이예요. 킨더가든2인 저희 아이가 매우 좋아해서 매일 밤 읽고 잡니다. 그래서 엄마의 목청은 저 세상으로... 다람쥐가 너무 많아요.. ㅎㅎㅎ
킨더가든 1- 2, 특히 남자 아이들이라면 탈 것 - 그 중에서도 기차나 지하철에 관심이 많잖아요. 각 세계의 유명한 지하철을 단순하면서도 정확한 묘사와 함께 새로운 사실들도 알 수 있는 유익한 책입니다. 한국 지하철이 묘하게 사실적이다 - 학원 광고도 붙어있고요 - 싶었더니 작가분이 한국 분이시네요. 숨은 그림 찾기가 의외로 어렵기도 한데, 재미있는 책이예요.
어른도 항상 헷갈리는 전치사잖아요. 위트있는 문구와 그림으로 유명한 모 윌렘스의 책으로, 염소와 개구리가 On 으로 시작하는 각 전치사를 그야말로 몸으로 보여줘요. 저희 아이는 이 책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몸으로 따라하면서 읽어달라고 한답니다. On, Over, Under, In 등등 헷갈리는 친구들은 한 번 보면 잊지 못할 것 같네요.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해외에 사는 아이에게 한국의 전통을 알려주고ㅜ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일단 설날이나 떡국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 주기에는 참 좋아요. 그렇지만 삽화가, 할머니나 부모의 외향이나 행동이 참 옛날 고정관념을 따랐다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예를 들어 어머니는 뽀글머리, 할머니는 쪽진 회색 머리... 그리고 여자아이와 어머니 여성 친척들은 부엌일에 식탁을 차리고... 요즘.책인데 세세한 부분에서 아쉬웠습니다. 저는 영어 책이 필요해서 샀지만 아니었으면 굳이 사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입 짧은 아이가 이 책을 읽은 후에 떡국을 좋아하게 된 것은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