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샤렛 작가님 책 역시 믿고 봅니다. 지난번 케첩 책도 말도 안되는 상황에 빵빵 터졌는데 스토리가 있는 동화가 섞이니 이건 뭐 난리도 아니네요. 아이가 스스로 주도적으로 페이지를 넘겨보고 이렇게 해보자, 저렇게 해보자 하니 얼마나 좋은가요? 좀 더 말도 안되고 황당한 상황을 만들려고 열심히 넘기고 보고 웃고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단 잠자리 독서로는 비추에요. 잠을 안자게 만드는 책입니다. ㅎㅎ
평소 지네는 징그럽다고 생각하는 여자아이인데 지네가 신발 신고, 신발도 고르고, 발 아프니 양말 신고 하는 모습이 좀 친근하게 다가온 것 같아요. 멍청해 보이면서도 안되보이고 그런가봅니다. 효파님 덕분에. Kiss it better라는 아주 중요한 말도 알게 되고 북클럽으로 성장하게 되네요. 마지막에 지네가 신발을 나누어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딸이랑 휴~이제 됐다 했네요.
이 책을 읽으면 weird라는 단어는 어떤 상황에서 쓰는 것인지 확실히 알 수가 있네요.
반복적으로 비슷한 상황에서 weird가 쓰여서 따로 해석안해줘도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Donkey가 칫솔을 찾아주려고 하면서 fat cat, bloom, egg beater를 가르키는 것도 웃긴데 마지막에 반전이 진짜 최고네요. 저희 딸이 donkey가 칫솔로 말발굽 쓱싹 쓱싹 닦는 장면을 보고 “우웩” 했답니다.
이 책은 어른들의 환타지 같은 책이네요. 일상의 반복으로 지겹고 지친 버스기사가 항상 오가던 루트가 아닌 다른 곳으로 모험을 떠나며 버스가 한층씩 올라가고 그 상황에서 재미난 일이 펼쳐지니 왠지 나도 한번 그런 일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이들도 매일 학교, 학원, 숙제로 하루 하루가 지겹고 힘이들텐데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떨까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에 버스기사가 열기구 풍선을 타게 되는 장면은 첫 바람이 이루어져서 너무 감동적이네요.
이거 너무 흥미진진한거 아닌가요? 곧 강아지 얼굴이 나올것 같이 해놓고 안나오고, 에이 설마 이제 나오겠지 하면 강아지 몸으로 글자 써져있고 ㅋㅋㅋ 아이가 “엄마 이번에는 진짜 나올거 같아.”를 몇 번이나 반복했네요. 마지막에 강아지 얼굴 드디어 보여주고 친구 만났을 때 저희는 그 강아지도 긴 강아지인줄 알았는데 이런 반전이!
읽어보시면 페이지 넘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점점 궁금해지구요.
아이가 어렸을 때가 생각나는 책이네요. 어렵게 재워놓으면 빨이 깰까봐 안절부절 못하고 옆에서 숨죽이고 있었던 그때가요. 저희 아이가 예민한편이라 정말 작은 소리에도 조심했어야 했는데 동화책에 나오는 그 어머니의 심정이 십분 이해가 갑니다. 자장가라서 반복적인 문장으로 이해가 더 쉽고 잘 읽히는 것 같아요. 동물들이 등장 할 때마다 아이도 손가락을 입에대고 허쉬! 하게 되는 책이네요.
논픽션이라면 무조건 안읽는 여자아이입니다. 너무 현실적인 사진은 징그러워서 싫다고 질색하는데 이 책은 심플한 그림과 설명과 함께 길게 펼쳐지는 플랩북 구성이(이렇게 쫙 펼쳐지는 책은 어릴 때만 봤었는데 말이죠) 생태계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북클럽 아니었으면 보지도 않았을 가능성이 99.9%이지만 효린파파님 덕이 한 스텝 밟아 나가네요. 역시 북클럽!!!
아이들은 참 별 거 아닌 일이 크게 느껴질 때가 있죠. 물론 어른들도 그럴 때가 있죠. 화가 났을 때 그 화를 드래곤처럼 뿜어 내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밖으로 나가 자연 안에서 마음을 추스리기도 하구요. 그러다가 집으로 돌아오니 너무 평화로운 분위기! 저도 아이를 위해 언제든지 짖에 오면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의 집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피의 다른 시리즈 책들도 읽어봐야겠어요.
아빠, 엄마, 오빠의 설정이 딱 요즘 우리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
서로 각자 자신이 편한대로 각자의 공간에서 따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우리 같아서 반성하게 되네요.
Violet 처럼 가족을 다시 테이블로 모이게 만드는 힘을 누군가는 반드시 가져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가족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테니까요.
테이블이 단단하고 아름다웠듯이 우리 가족도 단단하고 아름다운 가족이 되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네요.
엄마 악어가 바구니에 알을 가지고 갈 때부터 뭔가 다른 알 하나가 눈에 띄죠.
악어인데 물을 싫어하니 자신감도 없고, 표정도 안좋고 우울해보였는데 우연히 재채기 한번에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되네요.
그러면서 우리 악어, 아니 이제 드래곤의 표정이 밝아지고 행복해보이네요. 그냥 하나의 에피소드로 볼 수도 있지만 아이의 성향을 온전히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인정해주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그림책이었어요.
이 책은 아이보다 제가 갖고 싶은 책이네요.
팝업북 보고 있으면 뭔가 힐링되는 기분이에요.
특히 calm 부분의 컬러와 분위기가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탈출해서 휴양지에 가서 편안하게 쉴 때의 그 느낌을 너무 잘 살린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몬스터 표정과 자세를 따라해 보는 재미도 있고 이런 감정이 들 때 어떻게 해야할 지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눠보는게 참 좋은 것 같아요.
하트 뿅뿅 몬스터가 등장할 때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꼭 안아주면 아이가 너무 좋아한답니다.
간단한 문장으로 이해도 잘되니 이보다 좋은 그림책이 어딨을까요?
이 책 한 권 읽고 나면 how 감탄문은 저절로 습득해서 가져가는 거죠.
이 책 읽고 나서 더러운 곳 보면 “How messy!”가 자동으로 입밖으로 나올 것 같아요.
Ta-da, ouch, slip 등의 단어와 그림이 아주 잘 매치 되어서 설명 없이도 이해가 단번에 되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 책 “How wonderful!”
그림이 낯설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Pig the pug의 Aaron Blabey 작가님이셨네요.
처음엔 이 책 사실 좀 쉬운 책이구나 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loo, queue, shoo, hullabaloo 등 뭔가 확실한 의미를 모르는 단어가 꽤 있었어요. 아이가 이게 뭐지? 하며 물을때 그림과 상황으로 생각해보자고 했는데 잘 모르겠다고 하다가도 읽다보니 ‘아 이런 뜻인가봐.’ 하더라구요. 이 작가님 책은 표정 표현이 엄청 실감나서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마더구스가 저절로 연상되는 소시지책은 뻔하지 않아서 더 재밌네요. 팬 위의 소시지들이 펑 터지기 싫어서 탈출을 감행하며 생기게 되는 에피소드들이 정말 재밌습니다.
소시지들이 부딪히고 구워지고 터지면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의성어들이 연속해서 나타나고, 어떤 문장들은 계속해서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재미로 스토리를 따라가며 읽다가도 저절로 문장을 읊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책이 진짜 좋은 책이죠.
아이에게 직접 고르라고 해서 고른 책 입니다.
얼리챕터북을 읽고 있고 아이가 좋아하는 곰과 토끼가 나오니 흥미 유발 성공입니다.
제가 봐도 그림이 귀엽고 재밌을 것 같아요.
아직은 사 놓고 아껴놓고 있지만 곧 꺼내 읽을 것 같습니다.
갱지도 아니고 컬러풀한 그림이 아이가 좋아할 만한 그림이에요.
특가로 운 좋게 구매했습니다.
이런 긴 챕터북은 처음인데 언젠가 읽겠지 싶은 맘으로 구매한거지만 그 날이 언제일지 궁금해지네요.
지금은 얼리챕터북을 아주 잘 읽지만 이 책이 아이들이 재밌어 한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습니다.
부디 아이가 언젠가는 읽어주기를…
아니면 제가 읽죠 뭐.
짧은 대화인데도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아이가 좋아했어요. 개구리한테 upside down 해서 사진 찍는 것도 웃기고, 곰돌이 모양 꿀통은 저희집에도 있는 거여서 아이가 더 이야기에 빠져들었어요. 그런데 곰이 와서 개구리 딸꾹질을 멈추니 아이가 너무 한 거 아니냐고 하네요. ㅎㅎㅎ
역시 모지리 시리즈가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