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중에서 space와 monster trucks를 봤는데 3점대 아이가 읽기에는 어렵습니다. 논픽션이라서 그런지 어려운 단어들이 꽤 나오고 얇지만 글밥이 상당히 많아요. 그래서 싫어할 줄 알았는데 나머지 책도 보고 싶어해서 이벤트 할 때 착학 가격으로 시리즈를 다 들였어요. 걱정과는 달리 아이는 한 장 한 장 꼼꼼히 보고 있습니다. 그림이 접근하기 쉬워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는 듯해요.
When pencil met eraser과 When pencil met the markers를 아주 재미있게 보았어요. 시리즈의 신간이 나왔다는 말에 꼭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하드커버라 금액은 부담이 컸지만 구입을 원하는 몇 안 되는 책이기에 사줬더니 오자마자 두 번을 내리 읽더라구요. 하지만 몇 장 안 되는 그림책이 하드커버로 나오면 엄마는 본전 생각이 나더라구요.
유명한 책이라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걱정은 좀 들었어요. 영어뿐만이 아니라 한글책으로도 늘 유머러스하거나 흥미를 끄는 소재의 책들을 읽곤 해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엄마의 기우였나 봐요.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편견 없이 받아들이더라구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을 배웠고, 이 아이도 우리와 다를 뿐이지 잘못된 건 아니라고 이야기해서 깜짝 놀랐어요.
다 읽고나면 표지를 보고 웃음이 먼저 터질 거예요.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 하지만 이 덩치 큰 꿀벌을 사람들은 피하기만 하죠. 그러다 길에서 주운 가발을 쓰고 사람들과 마침내 어울릴 수 있게 되는 왕꿀벌~ 하지만 바람이 불어와 가발이 벗겨지는데.. 그 가발의 정체가 바로 반전! 아이가 시큰둥하게 읽다가 마지막에 제대로 빵 터졌어요. 옆에서 보는 엄마는 더 즐겁네요.
닉 샤렛 책을 좋아하는데 플랩북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제법 어려운 단어들도 나오지만 몇 번씩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뜻은 알아내더라구요. 그리고 어느 쪽을 펼쳐야 하는지도 다 외우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와 읽을 때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먼저 펼치기를 하며 보았어요. 플랩북은 놀이처럼 읽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에요. 아이가 휘파람 부는 것을 하고 싶어 할 때 마침 잘됐다 싶어 보여줬는데요, 엄마가 보기에 왠지 마음 따뜻한 느낌인데 아이는 아직 그 깊이를 느끼지는 못하나 봐요. 에즈라 잭키츠의 책은 아이보다 엄마의 마음을 더 움직이는 책인 만큼 조금 더 커서 아이가 읽으면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이런 순한 책들을 많이 읽었음 좋겠어요.
많은 앤서니 브라운 책 중에서 고릴라가 아닌 곰이 주인공인 시리즈네요. 음원도 좋아서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듯이 읽기도 했어요. Bear Hunt와 A Bear-y Tale는 쉽게 읽었는데 Bear's Magic Pencil은 조금 어려워했어요. 이 중에서 Bear Hunt를 제일 좋아했는데요, 자기도 이런 매직 펜슬을 가지고 싶다고, 만약 나라면 어떻게 해서 빠져나갈 텐데~ 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책을 보았습니다.
모 윌렘스의 책은 두말할 필요도 없죠. Elephant & piggy를 워낙 좋아해서 몇 번씩 반복을 했는데 그 시리즈에서 책 맨 뒤에 꼭 피죤이 등장해요. 자꾸만 피죤이 나오니 궁금해해서 이 시리즈로 확장을 해주었어요. 글밥이 많지는 않지만 아주 쉬운 수준은 아닙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영상도 많이 올라와 있던데요 같이 보면 책을 읽는 데 더 재미 있을 듯합니다.
이 책만 아마 30번은 봤을 거예요.
처음에는 짝을 맞춰 읽다가 점점 이상한 조합으로 맞춰 읽더니 나중에는 어떻게 하면 더 엽기적으로 연결할지 궁리하더라구요.
그리고 엄마한테 아무 쪽이나 펼치라고 하면서 그거에 엉뚱한 조합을 하고선 빵빵 터집니다.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며 보며 하게 된 고마운 책입니다. 시리즈로 나온 것을 알고 모두 보고 싶어해서 확장해 주기에도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Poo만한 재미있는 소재는 없는 듯해요.
이 얄미운 새를 어떻게 하냐며 걱정하더니 다행히? 마지막에 당하고 마네요.
복수가 통쾌했는지 깔깔거리며 한참을 웃더니 곰의 응가가 얼마나 크냐고, 만약 이런 경우가 온다면 새는 파묻혀 죽는 것 아니냐고 걱정을 또 하네요.
그러면서 온갖 동물의 응가 크기를 이야기하는 지식 확장의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책을 막 읽기 시작할 때 No, David!를 보려고 시리즈를 구입해서 봤었는데 그림만으로도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은 책이에요. 처음에는 엄마의 목소리로 감정을 살려 읽어주면 더 좋을 듯해요. 마지막엔 늘 그렇듯 포근한 허그가 있으니까요. 작가가 어렸을 때 장난꾸러기여서 그 이야기를 옮긴 거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표정에서 감정이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제목이 내용인 책입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Good news, Bad news!만으로도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단어를 배우는 책이 아닌만큼 엄마와 역할을 맡아 책을 보면서 장면마다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나음을 이야기해 주기에도 좋으니 아주 어린 친구들이나 영어 책을 막 읽기 시작하는 친구들한테 권합니다.
돼지와 늑대 나오면 흔히 알고 있는 대로 흘러가리라 생각했는지 아이가 표지를 보곤 관심을 두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페이지 넘길수록 오~ 뭔가 수상한데! 하면서 읽더니 다 읽고 나선 돼지와 늑대 이야기 중에서 제일 재미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글밥이 꽤 있는 편이라서 영어책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이라면 엄마가 실감나게 읽어주면 정말 재미 있어 할 듯합니다.
Suddenly!를 먼저 보고 재미 있어 하기에 구입했는데 시리즈로 살걸 하고 후회했어요.
글밥이 꽤 있는 편이라서 유투브 음원을 찾아 들려주었는데 Boo!를 읽을 때면 같이 외치곤 했어요.
혼자서 읽을 때도 Boo!하고 소리치는데 좀 시끄럽긴 합니다. ㅋ
프레스톤이 놀래키려고 살금살금 걸어가는 표정이 정말 리얼합니다.
익살스러운 이야기는 언제나 성공입니다.
로봇 좋아하는 남아들은 시선을 끌 만한 리더스입니다.
아주 짧 단어와 문장이라서 영어를 막 시작하는 아주 어린 친구들이 보면 좋을 듯해요.
초등 저학년 때 봐서 그런지 시시해하긴 했지만 귀여운 로봇 그림 때문인지 꽤 많이 반복했습니다.
단순하지만 그림과 짧은 몇 단어만으로도 스토리가 있다는 게 재미 있는지 키 높이 쌓기 책 읽기 할 때 많이 선택된 시리즈입니다.
노래로 워낙 유명한 내용이라서 쉽게 보고 구입했어요.
그런데 노래 이외의 많은 글밥이 있어서 엄마가 먼저 놀라고, 아이는 못 읽는 사태가 벌어졌다지요.
하지만 sausage 좋아아는 아이라서 몇 번씩 다시 펼쳐 보고 노래 부분에서는 자신 있게 읽으며 자연스럽게 어려운 단어도 하나씩 익히며 읽더라구요. 하지만 한 권을 다 제대로 읽기까지는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영어 책 읽기 시작하는 친구들이 보면 좋아할 만한 상호작용 책이라서 구입했는데 아이가 초등 저학년 때 접해서 그런지 기대만큼의 반응은 아니었어요. 지시대로 따라가며 페이지를 넘기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몇몇 단어가 조금 생소했나 봅니다. 그래도 몇 번 반복하면서 무슨 뜻인지 자연스럽게 알아가더라구요. 뜻을 아니 그제야 재미를 느끼고 시리즈가 있는지 확인해본 책이랍니다.
이 책은 한 쪽에 한 줄 정도의 글밥이고 쉬운 문장이지만 내용은 익살스럽고 유머러스해요.
특히 유투브에 나온 영상은 꼭 같이 봐야 합니다.
아이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며 이 책을 다 외워 버렸습니다. ㅋ
래퍼처럼 따라 부르며 라임을 흥얼거리면 정말 귀여워요.
그림의 색감이 강렬하기도 하고 장난꾸러기 곰의 행동이 재미 있기도 해서 한동안 열광했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