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표지만으로도 흥미를 끌 것입니다. 뉴욕 양키즈의 공격형 포수 조지 포사다의 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 미리 선수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영상을 보여주니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나중엔 포수로 전성기를 보냈지만 처음엔 타자로 시작했는데요, 어렸을 때 뉴욕 양키즈의 야구장에 서보리라는 꿈을 가졌다고 해요. 글밥은 많은 편이지만 야구 팬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합니다.
행간도 넓고 자간도 넓어서 소설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권할 수 있는 책입니다. 마술사의 조수로 일하는 소년이 인형극의 인형이 사라져서 마술사가 소년에게 마술을 걸어 동화의 나라로 보내는데요, 거기에서 피노키오, 빨간모자, 잭과 콩나무 등 동화 나라의 인물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드래곤을 물리치고 현실 세계로 돌아와 보니 인형이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익숙한 이야기들이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로버트 맥클로스키의 작품은 Make Way for Ducklings로 처음 접했는데 밝고 유쾌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이 책은 의외로 꽤 재미있게 읽었어요. 음원에서는 하모니카 연주가 배경으로 깔려 있어서 듣기부터 해야 하는 책이라고 하는데 읽기부터 했는데도 이야기의 흐름이 흥미를 끌었나봅니다. 하모니카에 대해서도 궁금해하기에 연주 영상도 찾아보았습니다.
한글책으로 눈속임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본이 있는데요, 말 그대로 착시현상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형태의 그림들을 보여줍니다. 종이 위에 마치 입체인 듯한 그림도 신기하고, 점토 위에 단추나 숫자 등을 찍어 오목하게 보였던 것을 책을 돌려보니 볼록 튀어나와 보이는 것도 신기해요. 그림 옆 페이지에는 힌트가 있고 책의 맨 뒤에는 그림에 대한 설명도 있는데 그 설명까지도 다 읽게 된답니다.
만화 형식의 책이라 부담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요, 첫 권은 글밥이 별로 없어서 금방 읽었지만 9권은 제법 글밥이 있고 어휘도 1권에 비해 높은 편이에요. 하지만 시리즈를 읽을수록 단계가 높아지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면서 읽을 만큼 남자아이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명왕성의 사악한 지도자 푸푸 펭귄이 따뜻한 지구를 정복하려고 침공했는데 과연 어떻게 막아낼까요~
The Berenstain Bears 60권짜리를 아주 재미있게 읽은 후에 베렌의 다른 이야기를 읽고 싶다고 해서 구입한 책입니다. 엄마 아빠가 외출한 사이 그리즐 부인이 아기 곰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아기돼지 세 마리, 골디락스, 진저브레드맨, 빨간모자 등 명작을 패러디 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익숙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베렌을 좋아했던 친구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거예요.
우주에 대한 100가지의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을 소개해주는 책입니다. 우주의 기본 개념부터 행성이나 블랙홀, 우주 탐사 등 과학적 사실들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줍니다. 과학적 개념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하며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까지 더해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각 페이지마다 짧지만 재미있는 내용들이라서 두꺼운 책임에도 끝까지 호기심을 때문에 읽게 됩니다.
칼데곳 수상작이라 꼭 읽히고 싶었는데 흑백 표지의 분위기가 무서웠는지 한동안은 읽으려 하지 않았어요. 어휘도 수준이 높아서 듣기부터 했는데 이야기가 재미있었는지 나중엔 읽기로 연결이 되었답니다. 교활한 거미가 순진한 파리를 속이려 달콤한 말로 유혹하는데 처음엔 경계를 하지만 결국 잡아먹히고 맙니다. 아첨과 속임수의 위험을 경고하는 이야기임을 아이도 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