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에서 볼 수 있듯이 B가 들어갈 자리가 비어있어요.
그림을 보며 칸에 B를 넣어 읽는 책인데 단어를 외우거나 문제 풀이로 한다면 재미없겠지만 수수께끼처럼 풀어가니 재미있나 봐요.
B 대신 다른 알파벳을 넣어보면 엉뚱한 뜻이 되니 그것도 재미있는지 계속 시도를 해보더라구요. 그림과 매치를 시켜야 하는데 다른 알파벳을 넣으면 전혀 엉뚱한 그림이 상상되는지 단어 만들기 놀이를 더 재미있어 했어요.
소리내어 읽기에 정말 재미있는 시리즈입니다.
_ook 책은 일부러 B를 빼고 읽으며 혼자서 깔깔 넘어갑니다. B 대신 다른 알파벳을 넣어보기도 하고요.
Ball 책은 시리즈 중에서 반응이 조금 약하긴 했지만 NO! 하고 소리쳐가며 읽었어요.
Red 책은 한 번 읽고 다시 한 번 읽어보며 아하! 자~ 설명을 해줄게요~ 하며 엄마에게 조잘조잘 이야기를 많이 해준 책이에요.
상호작용 책으로 추천합니다.
학교에서도 '다름'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다른 것은 틀린 게 아니다'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책으로 보면서 그 안의 아이가 가지는 감정의 흐름을 같이 읽어 나간다는 것은 실제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도 처음에는 불쌍하다는 연민에서 시작해서 우리도 우주인에게는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상한 게 아닌 다른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좋은 내용의 책은 좋은 마음을 만듭니다.
처음 영어책을 엉터리로 읽기 시작할 무렵이었는데도 정말 재미있게 몇십 번 반복해서 본 책입니다. 한 페이지에 짧은 한 문장 또는 한 단어만 있는 그림책이라 사주기엔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반응을 보면 얼마나 고마운 책인지 이 작가의 책을 그 후로도 많이 찾아서 읽혔습니다. 아이는 특히 데이빗이 옷을 입지 않고 학교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깔깔 배꼽을 잡더라구요.
시리즈 중에서 'When Pencil Met Eraser'를 보고 반해서 나머지 책도 소장하고 싶어 구입한 책이에요. 아이는 연필과 지우개의 이야기를 제일 좋아했지만 Markers에서는 자유분방한 보라색에 동정심을 보이기도 했고요, Glitter Met Glue에서는 직접 해보고 싶다면서 반짝이를 들어와 엄마를 당황시키기도 했습니다. 하드커버라 비싸긴 하지만 재미있게 여러번 본 책이에요.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는 연필이 빼곡히 그림을 그려놓으면 지우개가 그림 중 한 부분을 지우면서 그림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그래서 연필과 지우개가 친구가 되는 이야기인데 처음엔 연필이 지우개를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한 장 한 장 그림을 그리고 지워나가면서 둘은 친구가 되죠. 그림이 정말 멋진데 지워서 그린 그림은 더 멋져서 감탄을 하며 읽은 책이에요.
상호작용 책은 언제나 실패가 없습니다.
제목처럼 둘이서 같이 읽어야 훨씬 재미있기 때문에 아이가 더듬더듬이나마 영어를 읽을 수 있을 때 엄마와 같이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오~ 하면 아~ 하고 크게 소리쳐 가며 읽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또 읽자고 할 거예요.상호작용 책의 장점이죠. 그렇게 읽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어가고 자연스럽게 스스로 읽게 만들어 주는 마법 같은 책입니다.
Dumb bunnies 시리즈나 캡틴언더팬츠의 작가라고 믿기지 않아요.
데브필키의 작품 중 순하고 착한 버전이라고 하면 맞을 듯해요.
하지만 작가 특유의 유머도 곳곳에 있어서 재미도 있답니다.
순수한 드래곤의 마음이 예쁘고 따뜻해서 아이가 많이 반복해서 읽었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마치 고흐의 그림을 보는 듯한 배경 그림도 좋았어요.
어린 친구들이 읽고 듣기에 좋은 책입니다.
아이가 많이 반복한 책 중의 한 권입니다.
제목처럼 엄마가 강아지 조지한테 짖어보라고 하니 온갖 동물 소리를 내기에 병원에 데려가니 의사 선생님께서 조지의 몸속에서 하나씩 동물들을 꺼냅니다.
그리고 마침내 멍멍 짖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많은 길에서 다시 짖어보라고 하니 조지가 헬로~라고 합니다.
아이는 사람을 삼킴 거냐고~ 엽기라고 하면서도 왜 웃을까요.
노래도 신나서 계속 흥얼거리게 됩니다.
아이가 이 작가의 그림풍을 좋아해요.
읽기 편한 순서대로 Are we there yet?을 먼저 읽었는데요, 단순한 한마디이지만 실제로 몇 번씩 들어봤을 이 이야기 속에서 아이의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비클의 모험은 아이가 어릴 때 읽으면 좋을 듯해요.
After Fall은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가 되어 날아오르는 장면이 감동적이에요.
모 윌렘스의 피기와 제럴드를 워낙 좋아했던 아이라 그런지 책 속에 피기와 제럴드의 등장만으로도 점수를 후하게 줍니다. 물론 내용도 재미있어요. 풀들이 자기가 제일 잘하는 것을 자랑하면서 최상급을 표현이 나오네요. 하지만 풀들 중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한 풀과 다른 풀들의 대화가 쉽지만 재미있게 이어져요. 그리고 반전까지! 귀여움, 유머, 반전까지 모두 갖춘 쉬고도 재미있는 책입니다.
표지의 그림풍이 아이의 마음에 들었나 봐요.
따뜻한 느낌과는 달리 내용은 유머러스합니다. 약간의 엽기?
오리가 요리를 하던 중 재료를 구하러 나간 사이 다른 친구들이 스프에 떠다니는 깃털을 보고 오해를 하는 이야기인데요, 스프 속에서 오리를 찾는 소동이 벌어집니다. 엽기적인 것 같으면서도 귀여운 그림에 아이는 즐거워하네요.
시리즈 중 처음으로 접했다가 다른 책까지 다 읽게 되었답니다.
영어 읽기를 시작하는 친구들한테 손바닥 리더스는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가 파닉스도 제대로 떼지 못했을 때 두 번째 단계만 구입했다가 나중에는 나머지까지 다 구해서 읽혔답니다. 작고 얇은 책이기 때문에 몇 장 안 되는 책이지만 한 단계씩 읽으면 10권을 다 읽었다고 자신감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내용도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 단계별로 볼 수 있기에 적극 추천합니다.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들은 극공감할 이야기입니다.
곰이 발견한 버섯 세 개를 족제비가 요리하는데 세 개의 버섯을 둘이서 나눠먹으려니 문제가 발생합니다. 서로 한 개를 더 먹겠다고 각자의 이유를 나열합니다. 그리고 지나가던 여우가 한 개의 버섯을 먹어버리니 곰과 족제비는 하나씩 나눠 먹을 수 있었죠. 아이에게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에 좋습니다.
그림이 예쁜 책이에요. 캐릭터는 옛스럽지만 빗방울이 손으로 만지면 느껴질 것만 같은, 풍경 그림이 멋진 책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 아이는 밖으로 나가 놀고 싶어하지만 할아버지는 비가 그칠 때까지 집에 있는 좋겠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와 홍수가 난 세상에서 모험을 하는 상상으로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데 샘어셔의 작품은 그림과 함께 잔잔한 감동이 있어 엄마와 함께 읽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글밥은 쉽고 그림이 직관적이지만 생각해볼거리가 많은 책입니다.
가족이지만 각자의 일로 바빠 같은 공간에서도 멀리 있는 듯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런 가족에게 정전이 찾아와 마치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듯한 경험을 하죠.
깜깜한 도시 위로 하늘에선 별이 반짝이는데 아이는 고흐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고 합니다. 손전등으로 그림자 놀이를 하며 어릴 적 경험도 떠올려 보았고요.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가족애를 다시금 느껴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생쥐 우체부가 우편물을 가득 싣고 배달을 갑니다. 곰아저씨네, 토끼네, 나무 위의 새한테도, 땅 속의 개미들, 등에 집을 지고 다니는 거북이, 심지어 바닷속 배 안의 문어한테도 우편물을 배달합니다. 깨알같은 그림이 많아서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 때문에 책 읽는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마치 숨은그림 찾기를 하는 듯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생쥐 우체부가 배달을 마치고 하나가 남았네요~ 이것은?
이 책 전에 Not a box를 재미있게 봐서 이 책도 보자마자 반갑게 펼쳐든 책입니다. 어떤 형식의 책인지는 알기 때문에 다음 장을 넘기기 전에 서로 추측을 해보기도 해요. 글밥은 적지만 엄마와 어떻게 상호작용을 이루며 읽느냐에 따라 몇십 분도 훌쩍 넘기기도 합니다. 단순히 그림 보고 글만 읽는다면 재미없을 수 있습니다. 이야기 나누며 이것저것 상상해 봐야 재미있습니다.
표지에서 짐작이 가듯이 일어나면서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 일투성이의 하루를 보내는 벨라의 이야기입니다. 장난 치는 동생도 마음에 들지 않고요, 발레학원에서의 발레도 재미가 없어요. 짜증 나고 화날 때마다 NO!를 외치는 벨라가 샤우팅 데이를 보내는데 표정만 봐도 마음이 느껴지도록 그림이 리얼하네요. 엄마의 관심과 배려에 벨라도 마음을 푸는 이야기입니다. 소리내어 읽어야 재미있는 책이에요~
대박책이란 바로 이런 책이구나 싶을 정도로 무수한 반복을 했습니다.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을 봤는데 목소리를 흉내내며 읽으면서 그런 자기 목소리도 웃긴지 까르르 넘어갑니다. 엄마가 옆에서 같이 호응을 해 줘야 더 재미 있어요.
제목 그대로 그림 한 컷 없는데도 머릿속에서는 자연스럽게 상상이 되는지 반복해서 보다 보니 단어를 바꾸어 읽어보기도 하더라구요. 대박책~ 추천해요~
그림을 보며 칸에 B를 넣어 읽는 책인데 단어를 외우거나 문제 풀이로 한다면 재미없겠지만 수수께끼처럼 풀어가니 재미있나 봐요.
B 대신 다른 알파벳을 넣어보면 엉뚱한 뜻이 되니 그것도 재미있는지 계속 시도를 해보더라구요. 그림과 매치를 시켜야 하는데 다른 알파벳을 넣으면 전혀 엉뚱한 그림이 상상되는지 단어 만들기 놀이를 더 재미있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