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가 친숙하고 유명해서 세트로 구매할까 생각하다가 혹시 몰라서 단권을 선택했는데 아마 다음 기회에는 세트를 사볼까 싶어요. 굵은 선과 선명한 색감, 자연스러운 이야기가 매력적이거든요. 플랩북이라 창문도 열어보고 보트, 옷장, 나무 위를 탐색하면서 책장을 넘기기 전에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다소 간단한 편이라 오래 흥미를 끌 순 없겠지만 플랩북을 처음 접하는 아기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워낙 호평이 자자한 호라체크 시리즈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받아보니 역시나 좋은 책이었어요. 아름답다고까지 느껴지는 풍부한 색채가 돋보이고, 너무 쉽거나 어렵지 않게 흥미로움을 유발하는 내용들도 좋았습니다. 아직은 아기가 어려서 색감을 두루 익히고 잠깐의 집중을 유도하는 정도로 시작하지만 자라면서 온전히 받아들일 생각을 하니 기대가 커요. 단단한 보드북이고 사이즈와 무게도 적당해서 다른 집에 방문할 때 한 권은 챙기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