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r***"님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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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스토리가 있는 책은 아닌데, 아이 취향을 저격한 책입니다. 저희 아이는 Berry 종류를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온갖 종류의 berry가 가득가득 차고 넘치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도 아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입 안을 동글동글 굴러가는 운율과 반복되는 박자감에 읽는 동안 입안이 달콤해지는 느낌입니다. 다른 댓글을 보니 음원도 있는 것 같은데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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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0.07.08
처음에는 책 사진만 보고 흑백이라서 안 사려고 했어요. 아이가 예쁜 그림 책을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칼데콧에 워낙 평이 좋아 구매해보았는데, 역시 좋은 책 유명한 책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 쉰들러리스트라는 영화에서도, 흑백 속 선연한 색깔이 나타날 때 모두 충격을 받았지요. 흑백으로 표현된 겨울이 지나, 모두가 코를 킁킁거리며 뛰어간 그 곳에는 노란 꽃 한송이가 기다립니다. 다시금 제목을 돌아보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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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0.07.08
아 이거 귀엽고 재미있어요. 어떤 것이 더 좋은지, 가장 좋은지, 다양한 그림 속에서 고르는 건데, 아이와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들어가기 좋아요. 읽어주시는 분이 어느 정도 영어가 되면 더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영어 스피킹을 이끌어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제목과 작가를 읽어주자마자 아이는 나 닉 셰럿 좋은데! 하고 바로 웃으며 집중을 합니다. 그림이 하나하나 깨알같아서, 상상하고 이야기를 덧붙이며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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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0.07.03
아재 개그 좋아하는 엄마는 제목부터 빵빵 터지는데. 아이는 아직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처음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면서 읽어주니(It should be a Supermarket, but it says it's a Zoopermarket. What can it be?) 아이가 재미있게 들어주네요. 플랩북이라서 설명해주고, What's inside? Can you guess? 퀴즈 후에 열어보니 꺄르르 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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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라는 단어의 여러 쓰임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어린 아이들도 직관적인 그림으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겠어요. 저희 아이는 강아지들이 각각의 열심히 달려가는 엉뚱한 모습에 흥미롭게 책을 함께 읽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나무 위에서 강아지 파티를 한다는 엉뚱한 설정에 실소를 터뜨리네요 ㅎㅎ 조금 쉬운 책도 함께 읽어주는 것이 아이의 독서 흥미를 유지하기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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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쟁에 관한 무거운 이야기를 아름다운 동화로 다룬 책입니다.
아직 전쟁에 대해서 모르는 만 3세의 순진한 아이에게는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설명해 주어야 할지 너무 어려워서, 먼저 읽고는 조용히 책장에 꽂아 두었습니다.
주인공 아이는 편지를 부치러 가는 길에, 두 단계의 전쟁과 마주칩니다. 폭격기가 날아다니는 국가의 전쟁, 그리고 개인간의 전쟁. 이 책에 쓰인 모든 글자는 단 세 번의 No!가 전부입니다. 이 강력한 한 마디의 외침은 전쟁을 끝나게 하지요. 어른에게 더 깊은 울림이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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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0.06.29
눈에 관한 동화들은, 역설적이게도 유달리 따뜻합니다.
실제로는 춥고, 칼바람에 손이 시려운 눈이지만, 동화 속의 눈은 어른들이 기억하는 동심의 그 행복한 추억을 그대로 담고 있는 듯 합니다.
Ezra Jack Keats 의 이 책 역시 눈 오는 날의 어린 날의 추억을, 그 순간의 기분과 분위기를, 담담하면서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이런 따뜻한 눈의 추억을 물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읽는 내내 미소가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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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0.06.29
Ezra Jack Keats의 책들은 항상 흔히 지나치는 아이의 한 순간을 아주 따뜻하게 묘사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피터는 친구처럼 휘파람을 불고 싶어해요. 강아지가 달려오는 것이 정말 멋지거든요! 계속 실패하면서도 아이의 일상은 흘러가고, 그렇게 갑자기, 휘파람 소리가 나고 강아지 윌리가 피터에게 달려옵니다. 별 것 아닌 성취이지만 아이에게는 정말 큰 일이겠지요! 따뜻하고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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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저는 항상 Anthony Brown 작가의 책들이 쉽고 재밌지만은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다보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요.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도 저와는 맞지 않아 가끔 꺼려지기도 하는데, 이미 큰 어른이어서 그런 걸까요?
이 이야기는 가진 것이 많아 자랑하는 부잣집 아이가 된통 당하는(?) 이야기예요. 그런데 이 책이 쓰여진 시대와 달리 요즈음 아이들은 자전거 정도는 누구나 가지고 있으니.. 읽다보면 그깟 자전거 좀 자랑한다고 저렇게까지 골탕먹을 일인가 싶기도 하네요.
아직 어린 아이에게는, 단지 부유함이 나쁜 것이 아니라, 친구를 대하는 그 태도가 나쁜 것이라는 점을 아이가 오해 없도록 잘 설명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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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0.06.29
아니 lost도 아니고 "a bit lost"라니! 귀여운 아기부엉이 그림만으로 집어든 책인데, 영유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너무 좋은 듯 합니다. 우리 아가 부엉이가 엄마 둥지에서 퉁 하고 굴러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엄마를 찾으러 다녀요. 스무고개 하듯, 계속 틀리면서 다른 동물들을 데리고 오는 장면이 반복될 때마다 아이가 키득키득 웃네요. 아기 부엉이는 결국 엄마를 찾아 친구들을 초대해서 비스켓을 나누어 먹어요. 조심해, 둥지에서 또 떨어질 것 같아! 정말 귀엽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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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표지를 들고 아이에게 물어봅니다. 토끼 옆에 있는 건 무얼까? 상자요!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은 상자가 아니야! 그러는데? 동그래진 눈의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갑니다. 책장이 넘어갈 때마다, 아이는 스무고개 하듯 궁금해 하고, 그 다음 토끼의 기발한 상상력에 신나하면서 흥미롭게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책 읽기를 마치고, 독후활동 하기 참 좋아요. 조금 더 상상력이 풍부해진 아이와 이야기만 나누어 보아도 참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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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최근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가 있는 몇 권의 책들을 골라서 아이에게 읽어줬고, 그 가운데에도 심플하면서 메시지가 분명한 책이 이 것입니다.
Oliver Jeffers 의 책은 귀여운 그림체와 따뜻한 스토리가 늘 좋지요. Hueys 는 다 똑같이 생기고, 똑같이 행동하는 가상의 종족(?) 입니다. 어느날 주인공이 다른 스웨터를 만들어 입고 나왔을 때, 누군가는 놀라고, 누군가는 수근거리고, 차별이 일어났지요. 그렇지만 친구의 관심과 사랑으로 스웨터는 유행(?)이 됩니다. 그 다음에는 새로운 모자! 따로 설명하지는 않지만, 서로 다른 모자를 쓴 Hueys의 그림으로 책은 마무리됩니다. 아이와 이야기거리가 많아지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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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싫어하는 아기 크로커다일이라니! 설정부터 일단 재미있습니다. 아이가 눈이 똥그래져서 이야기에 집중하네요. 다른 형제 자매들은 모두 물을 좋아하는데, 우리의 주인공은 물이 너무 싫어요. 최선의 노력을 다 해서 다이빙도 해 보지만 변하는 건 없죠. 실패와 좌절이 반복되는 스토리의 결말에는 작은 반전이 있어요. 우리의 주인공이 힘차게 뱉어낸 것은 바로 "불" 이었지요! 사실은 용이었던 주인공은 다른 악어 형제들을 등에 싣고 하늘을 날아갑니다. 어릴 때 읽은 미운오리새끼 우화가 떠오르는 통쾌한 이야기입니다. 남들과 조금 달라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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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6
역시 모윌렘스구나 싶은 책입니다. 저희 아이는 어쩐지 표지만 보더니 안 읽겠다 하네요. 그림체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아니면 제목에 글씨가 많아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했는지? 그럼 엄마가 읽을게 다른거 하라고 큰 목소리로 읽으니 옆에 꼭 붙어 같이 봅니다. 늑대와 오리가 만나서 "Dinner!" 하고 외치는 데에서 이야기는 시작되어요. 늑대가 으슥한 숲속으로 데려가서 수프를 끓일 때, 아기 병아리들은 끊임없이 That is NOT a good idea!를 외치지요. 그렇지만 마지막에는 엄청난 반전이 숨어 있답니다! 예상도 못했던 아이는 눈이 똥그래져서 무섭대요 ㅎㅎ 과연 무슨 반전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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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6
작은 보트가 바다를 여행하는 이야기는 항상 인생에 비유되곤 합니다. 그 오래된 이야기를 아이의 눈높이에서도 경험할 수 잇는 이야기예요. 이야기는 참 단순합니다. 보트에 돛을 올리고, 바람이 불어 보트가 앞으로, 다리를 지나고 등대를 지나 깊은 바다로 나갑니다. 하늘이 어두워지고 날씨가 굳어지면 돛을 내리고 기다리지요. 해가 지면 다시 불이 켜진 등대를 지나고 깜깜한 다리 밑을 지나 돌아옵니다. 재미없어할 줄 알았는데, 귀여운 아가는 굳은 날씨에 걱정하며 긴장하더니 함께 안심하며 책을 마무리해요. 따뜻하고 울림이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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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6
저희 아이는 쿠키나 과자 이야기를 참 좋아해요. Please Mr. Panda 에서도 Please하고 예쁘게 말해서 도넛을 다 받는 이야기를 너무 좋아하구요.
이 책도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쿠키 이야기입니다. 엄마가 과자를 잔뜩 구워서 나눠먹으라고 해요. 할머니 쿠키만큼 맛있는 쿠키! 처음에는 각각 6개씩, 친구들이 더 찾아올 때마다 4개, 2개, 점점 줄어서 이제 12명의 아이들이 딱 하나씩만 먹게 되었을 때, 또 벨이 울립니다. 문을 열어주지 말까 걱정하고 있을 때 찾아온 사람은! 세상에서 쿠키를 가장 맛있게 굽는 할머니가 쿠키를 잔~~~뜩 가지고 왔네요!!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동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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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관한 책들을 최근 여러 권 읽었습니다. 그 중에도 아이가 눈이 똥그래지면서 함께 공감한 책이에요.
블록으로 커다란 성을 쌓은 아이, 그 자랑스럽고 뿌듯한 모습도 한 순간, 우루루 쏟아졌을 때의 느낌은? 저희 아이는 금세 감정 이입이 되어 눈이 똥그래지며 울것 같은 표정으로 다음 페이지를 기다립니다.
여러 동물들이 나와서 저마다 거들어요. 소리를 질러라, 노래를 불러라, 누군가를 때려줘라, 그렇지만 아이의 기분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토끼가 조용히 다가와, 아이 옆에서 이야기를 들어주었을 때, 아이는 실컷 소리도 지르고 노래도 부르고 화를 풀고는 기분이 좋아집니다. 나와 함께 해줘 토끼야.. 읽어주는 저도 아이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이 책은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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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6
쥴리안은 차에서 만난 예쁜 인어 치장을 한 아가씨들을 보고, 너무나 인어가 되고 싶어요. 그것도 아마 인어공주가 되고 싶은 모양입니다. 예쁜 인어공주가 되어 바다에서 춤추는 꿈을 꾸지만, 꿈일 뿐이지요.
무뚝뚝한 내니가 샤워를 하러 자리를 비운 동안, 쥴리안은 커튼을 꺼내어 꼬리를 만들고 머리도 치장합니다.
내니는 쥴리안을 혼냈을까요? 아무말 없이, 목걸이를 걸어주고, 인어 축제에 데려다주지요.
어른이 가지는 불편한 편견을 아이의 상상력이 이기는,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입니다. 편견 없는 아이는 예쁜 그림과 함께 즐겁게 읽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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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유는 말썽쟁이 아이입니다 만3세 저희 아이와 비슷한 연령인데 하는 짓이 조금 더 아가같기는 해요. 맥스의 루비의 맥스가 조금 영리하고 꾀많은 말썽꾸러기라면, 카이유는 그저 순진하고 아기같은 행동에서 big mess를 만드는 편이지요. 어른이 볼땐 잔잔하고 지루한데 아이가 공감이 되는지 즐겁게 봐요. 다른 비디오와 달리 만3세 아이와 그 가정에서 쉽게 사용하는 실제 언어표현 배울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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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팬더와 함께 please, thank you 와 같은 마법의 언어들, 그리고 waiting과 같은 삶의 지혜를 배워요! 귀여운 그림에 간단하고 반복된 문장이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스토리라인이 있어서 관심있게 끝까지 집중해서 읽었답니다. 아이가 팬다 아저씨와 함께 예의바른 말씨와 사랑스러운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귀엽고도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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