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After는 챕터북에서 Novel로 글밥 늘리는 단계에서 읽기 좋습니다. 특히 싸움이나 전쟁이 있는 판타지류를 싫어하는 여자 아이들의 경우에, 이 책처럼 현실에 맞닿아 있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fairy tale의 twist 가 있는 책을 아주 즐겁게 보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보통 초등 중학년 이상이지만 책 레벨은 어렵지 않아서 저학년이 읽기에도 좋습니다.
국내에서는 '엽기 과학자 프레니'라는 제목으로 번역이 되어 있는데, AR은 4점대 되지만 국내 번역서 기준으로는 보통 초등 2~3학년 정도에서 인기가 있는 시리즈인 것 같습니다. 원서도 초저 정도라면 딱 흥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기발한 상상력이 있는 과학자 발명가이면서 어린아이이기도 한 프레니의 모습이 학교에서의 아이들의 모습과도 비슷해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Wonka 영화에 푹 빠진 아이가 받자마자 숨도 안쉬고 읽어내린 책이에요.
영화의 대사나 노래 가사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어서, 장면을 상상하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조금 궁금했던 부분이나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이 책에는 더 자세하게 채워져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책은 어렵지 않아서 Roald Dahl 재미있게 읽은 아이들이면 편하게 읽을 정도입니다.
아이가 한 시리즈의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고 빠르게 지루해해서 새로운 책으로 많이 넘어가는 편인데, Critter Club 시리즈는 시간 날 때마다 한권 두권 꺼내 읽어서 읽기 양을 채워주는 시리즈였어요. 잔잔하고도 귀여운 이야기들이어서,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긴장되지 않다보니 편안하게 잠자리 독서로도 좋습니다. 글씨 크기가 큼직해서 편안하게 읽기 좋아요.
아이가 듣기만 열심히 부어주다가 말 트이고 처음 읽기를 시작할 때, step into reading 시리즈 정말 많이 봤어요. 엄마랑 같이 읽는 것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읽을 수 있도록 적당한 호흡의 짧은 문장과 반복이 있는 짧은 단어들로 스토리가 채워져 있어서, 스스로 읽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Paw Patrol 만화를 좋아했다면 스티커 선물도 좋아할거예요.
~Storey Treehouse를 사랑하는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추천하는 책입니다. 차곡차곡 즐겁게 읽은 트리하우스 시리즈와 연계해서, 즐거운 퍼즐이나 퀴즈, Activity가 모아져 있는 책인데, 아이는 당장 연필부터 들고 즐겁게 읽고 쓰며 시간을 보내네요. 여행갈때도 챙겨갔는데 비행기에서 효자 상품이었어요. 작가들이 직접 글과 그림을 써서 더 소중한 책이랍니다.
아이의 독서 레벨이 올라가면서 아이의 취향에 맞는 시리즈 도서를 찾아서 제공해주기가 점점 쉽지 않네요. 인기있다고 유명한 책들도 아이가 시큰둥하기도 하고요. 겁은 많지만 귀엽고 아기자기한 책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추리나 공포가 살짝 섞인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도 아닌... 밝고 활달한 성격의 여아에게 딱 취향 저격이 된 시리즈입니다. 내용 무섭거나 하지 않아요.
Storey Treehouse 시리즈가 완결이 되면서 아이가 무척이나 아쉬워했습니다. 다소 폭력적이거나 말이 거칠거나 엉뚱해도 너무 엉뚱해서 미취학땐 이걸 읽혀도 되나 걱정하면서 읽게 했지만, 결론적으로 아이가 두꺼운 책도 읽어내도록 한 단계 점프하고 상상력을 넓히는데 정말 도움이 되었거든요. 이 책은 그 번외편으로 SILLY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책인데, 트리하우스 팬이라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간만에 아이가 푹 빠져서 보는 재미있는 시리즈를 찾았네요. Upside-Down Magic은 마법학교에 들어가는 '남들과 조금은 다른' 주인공 이야기입니다. 다른 전형적인 이야기들이 마법학교에서 실패를 이겨내고 성취를 이루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이 책의 주인공은 Upside-Down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을 더욱 발전시켜서, 오히려 학교의 영웅이 되지요. Disney+에 영화도 있는데, shadow magic이 상당히 무섭게 표현이 되다보니 영상 시청은 주의가 필요한 듯 합니다.
Magic Tree House는 챕터북 계의 고전같은 시리즈이지요. 주인공 아이들이 마법의 나무집에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reading level에 비해서 약간의 배경지식이 있으면 더 재미있는데, fact tracker 책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 어려운 편이라서 필요한 부분만 찾아보거나 보충하는 식으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가품 사지 말고 꼭 웬디북에서 정품으로 보여주세요!
The Galaxy Zack은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 아주 재미있네요. 이 레벨의 챕터북들이 잔잔한 일상 이야기 같은 것들이 많은데, 이 시리즈는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과 같이 우주에서 벌어지는 Science Fiction 이기 때문에, 새로운 주제에 아이들이 푹 빠져들만 해요. 중간중간 허구의 단어(Nebulon 같은 것들)를 읽기 어려워하면 그 부분만 조금씩 알려주며 넘겨주면 좋습니다.
The Inflatables 시리즈는 유머와 말장난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만화책(comics)의 경우 대문자로 되어 있어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폭력적인 장면이 많아서 아이에게 추천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Scholastic 에서 나온 readers 이기 때문에 소문자로 되어 있어 아이가 읽기 편하고, 라임이나 언어 유희 또 사건이 아주 코믹하고 재미있어서 강추해요.
My Weird School 시리즈는 말 그대로 엉망진창 학교 이야기 입니다. 저희 아이는 유치때는 큰 흥미가 없었는데,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본인 학교 생활과 비교를 해 볼 수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보기보다 reading level은 조금 높고 글밥도 상당한 편이지만, 엉망진창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낄낄거리면서 읽어가고 있어요. special 시리즈도 재미가 있습니다.
Dragon Masters 는 3점대 챕터북 중에서 아주 유명한 시리즈입니다.
이 책을 특히 추천하는 이유는, 판타지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서 유치~초저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가지기 좋고, 일단 스토리가 재미있으면 조금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더라도 흡입력을 가지고 읽어가기 좋습니다. 그리고 시리즈 도서가 많이 나와 있어서 일단 읽기 시작하면 다독에 도움이 됩니다.
제목만 보고 어린 아이들 phonics 하는 간단한 그림책일 줄 알았는데, 완전히 오산이었네요! 리딩 레벨도 제법 높아요. cat on the mat is flat, 누구에게나 익숙한 라임에서 시작해서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책 한권이 끊임없는 라임으로 즐거운 여행이 계속됩니다. 말 소리가 주는 재미가 있어서, 이미 챕터북 노블 읽는 아이인데도 엄마와 번갈아 읽기를 하자며 깔깔 웃습니다. 강추해요.
할인 행사 기회에 정말 좋은 가격에 페이퍼백 10종을 들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엄마 무릎에 앉아 그림책을 함께 많이 읽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고, 그 감성을 가지고 자라나서, 읽기 독립 후에도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순간순간 아름다운 장면을 상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 같습니다. 칼데콧 수상작들은 아이가 어릴때도 좋지만, 조금 큰 뒤에 다시 읽어보아도 이야기거리가 많아서 소장 가치가 있습니다.
드디어 Storey Treehouse의 긴 여정이 끝났습니다. 읽는 동안 때로는 책에 나오는 장난이나 농담이 저학년이 읽기에 너무 심하다 싶기도 하고, 정신없는 그림과 음원에 정신도 사나웠지만, 아이가 알록달록한 픽쳐북만 읽다가 제법 두툼한 갱지로 된 영어책을 겁내지 않도록 도와준 선물같은 책이었습니다. 한 권 한 권 새로 나올 때마다 모아서 벌써 마지막 권이라니 시원섭섭하네요.
스콜라스틱 브랜치 시리즈는 아이도 저도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들이 많습니다. 재미도 있고 단어 수준도 적절하고 소재도 다양하거든요. Stella and the Night Sprites는 아직 단 두 권만 나온 시리즈이지만, 앞으로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이는 아직 Tooth Fairy를 믿는데, 이 책은 살짝 트위스트된 Tooth Bandits가 등장해서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아이가 파닉스를 마치고 챕터북으로 넘어가기 전에 수준에 맞는 리더스를 충분히 읽어주는 것이 굉장히 아이의 리딩실력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에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Amanda Pig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그렇게 유명하게 인기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아만다라는 이름의 귀여운 아기돼지 캐릭터가 겪는 일상 속 잔잔한 이야기들이 친근감있게 읽기 좋습니다. 이 책은 이가 빠진 날에 꼭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미국, 영국 초등학교 추천 도서 목록은 가급적 챙겨서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인기있는 리더스나 챕터북들은 아무래도 아이들의 흥미를 고려한 선택이 많은 편인데, 학교 추천 도서들은 그래도 정서적인 부분과 교육적인 부분도 많이 신경을 써서 좋은 것 같아요. Amanda pig 시리즈도 초등 1학년 추천도서라서 구매했는데, 특히 이 책은 학교에 처음 들어가는 아이들이 공감하면서 읽기 좋은 이야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