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whal and Jelly 모르시는 분 안계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리더스에서 챕터북으로 조금씩 글밥 넘어가는 단계에 많이들 읽는 책들이 약간 으스스한 판타지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고 착한 시리즈 찾기 쉽지 않지요. 순하고 조용조용하거나 겁 많은 여자 아이들도 귀여운 캐릭터에 푹 빠져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곧 다가올 holiday 시즌에 읽기 좋은 이야기예요!
저희 아이가 영어 읽기 독립한 데에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시리즈가 바로 acorn 시리즈입니다. 보통 두 명의 주인공이 대화를 주고받기 때문에 엄마와 번갈아가면서 역할극처럼 읽기 시작하기 좋고, 익숙해진 후에는 혼자 읽기에 분량도 부담 없고 내용도 귀엽습니다. 범블과 비 캐릭터도 참 귀여운데, 이 책은 특히 thanksgiving 시즌에 감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서 읽기 좋아요.
Narwhal 시리즈는 초대박 강추 책이예요. narwhal이라는 동물 자체가 신비로워서 유니콘 좋아하는 여아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지요! 여기에 자기애 뿜뿜하면서 사랑과 우정을 소중하게 여기는 narwhal의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젤리 친구와의 티키타카도 정말 재미있어요. 중간중간 넌픽션 지식을 설명해주는 부분은 생각보다 글밥도 길고 단어도 어려운데, 푹 빠져서 재미있게 읽네요.
예전 8비트, 16비트 비디오게임 같은 단순한 그림체에 단순한 이야기인데, 아이들이 왜 이렇게 열광하는지 모르겠어요. 생각해보면 어릴 때 저희가 단순한 비디오게임 속에서도 스토리를 찾고 끝판왕 잡기에 열광했던 것과 같은 심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악당 킹 바이킹 일당이 너무 무섭지 않고 살짝 허당이어서 무서운 것 싫어하는 여아들도 특별히 폭력적이라는 느낌 없이 재미있게 읽습니다.
진짜 재미있는 유머 책이예요. 앞 시리즈 재미있게 읽어서 신간도 바로 구매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개인적으로 fly guy 보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파리는 조금 그 자체로 비호감인 부분이 있는데, 그런 요소가 없어서 좋아하네요ㅎㅎ 말 그대로 머리가 텅 빈 마카로니 국수들이라 silly한 행동들을 하고, 너무 쉽게 속기도 하는데, 어른이 읽어도 피식 피식 웃음이 나요.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처음에는 게임 이야기라서 비디오게임 안해본 아이가 책 부터 읽으면서 괜히 게임까지 흥미 가질까봐 걱정도 있었지만, 정말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재미있게 읽고 또 읽는 걸 보면서 역시 책은 재미있어야 읽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깨달았네요ㅎㅎ 처음에는 그림과 말풍선 위주로 보는 듯 싶었는데 여러번 읽다보니 내용이 궁금해서 줄글도 읽고 그러면서 글밥 늘려가기 너무 좋아요!
1점대 리더스 중에서도 재미있고 순하고 착한 이야기 찾으신 분들은 이 시리즈를 강추합니다. Acorn 시리즈가 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헬로 헤지호그 시리즈는 고슴도치 Hedgehog와 강아지 Harry의 우정과 갈등, 문제해결이 따뜻하게 그려지는 책이라서, 그냥 그 내용 자체로도 너무 훌륭한 인성 동화예요. 엄마와 번갈아서 읽기도 좋고, 재미도 있습니다.
그래픽 노블이라는 책 종류를 모르고 있었는데, 그냥 흥미 위주의 만화책이라기보다는 챕터북으로 가는 길목에 그림과 대화를 이용한 소설의 구조를 가지고 있네요. 아이들이 소설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도 적은 글밥과 색색의 그림을 통해 조금 더 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owly는 날지 못하는 부엉이가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시련을 이기면서 성장하는 좋은 내용이라 추천합니다.
our universe 시리즈는 처음 하드커버로 비싸게 나왔을 때 서점에서 구입했는데, paper back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Mars는 눈에 띄는 빨간색이고 지구와 가까워서 아이들이 참 흥미있어하는 행성 같아요. 얼마 전 화성 탐사선 발사 관련해서 기사 연계 활동도 하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non fiction 지식들을 유머러스하게 풀 수 있어 좋습니다.
Acorn Book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하나 같이 정이 가는데요, 그 중에서도 Crabby 시리즈가 개인적으로 최고인 것 같아요. 다른 시리즈는 조금 더 순한 내용이라면, Crabby 시리즈는 이름처럼 퉁명하고 말장난 같은 joke도 서로 많이 주고받고 해서 깔깔거리면서 읽게 되네요. 원래 사랑스럽고 그림 예쁜 책 좋아하는 여아인데도 crabby 시리즈는 재미있다고 너무 좋아해요.
처음 sun & moon 시리즈가 나왔을 때부터 너무 즐겁게 봤어요. 결코 단어나 내용이 쉬운 책이 아닌데도, 특유의 거들먹거리고 잘난체하는 목소리를 곁들여서 실감나게 읽어주면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덕분에 non fiction을 fiction 처럼 접하면서 여러 가지 정보도 익히고, 조금 더 non fiction에 친숙해질 수 있는 징검다리 같은 역할을 하는 시리즈 같아요.
Scholastic Acorn 시리즈의 특징은, 사랑스러운 두 명의 주인공이 간단한 말풍선으로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이 많다는 점 같아요. 덕분에 엄마와 아이가 두 주인공이 하는 말들을 실감나게 번갈아서 읽으면서 더욱 재미있게 읽어볼 수도 있고, 카툰처럼 가볍게 간단한 문장들부터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글자와 친숙해집니다. Unicorn and Yeti는 서로 너무 다른 두 주인공의 우정이 특히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Acorn 시리즈는 거의 시중에 나온 것을 다 구해서 보았습니다. 듣기와 말하기가 이미 편한 아이여서 딱히 문자 교육을 시키지 않다가, 파닉스 리더스로 어느 정도 읽기가 가능하게 된 뒤에도 스스로 책을 읽으려고 잘 하지 않았었는데, Scholastic의 Acorn 시리즈는 읽으라고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재미있다고 여러 번이고 반복해서 읽더니 읽기 독립 성공했습니다. 강추해요!
Scholastic의 Branches 시리즈는 탄탄한 줄거리 속에 재미와 배움을 함께 담아 두어서 늘 믿고 구입하게 됩니다. 인기만 생각해서 자극적으로 쓰여진 책도 아니라서 부모가 먼저 읽어봐야 하는 부담도 적구요. 고전 동화의 이야기를 각색한 동화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이 책들은 원래 잘 알던 스토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등장인믈도 나오고 스토리에 변형을 주어서 흥미롭게 읽기 좋은 것 같아요.
Rainbow Magic은 워낙 방대한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푸욱 빠져들기만 하면 충분히 많은 양의 독서를 하게 되는 효자 시리즈로 알려져 있지요. 더 큰 세트를 구입하기 전에 우선 아이의 반응을 보기위해 좋은 가격으로 구성된 14종 세트를 먼저 구입했습니다. 52종 세트와 겹치지 않는다니 좋은 것 같아요. 꼭 여아 남아 가르고 싶지는 않지만, 대체로 마법, 스파클, 무지개를 좋아하는 여아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시리즈예요!
너무너무 유명한 early chapterbook 입니다. 유명한 도서들은 워낙 중국판 가품들이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는데, 몸에 해로운 화학약품으로 찍어낸 가품에 아이의 건강을 맡기기도 싫고 저작권 침해 행위에 동참하기도 싫어서 항상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트 상품을 판매하는 웬디북을 애용합니다. Nate라는 꼬마 탐정의 약간 거들먹거리는 대사들도 재미있고, 펜케이크를 좋아하는 모습도 귀여워요.
Julia Donaldson은 미국의 Dr.Seuss 이후 아동 문학 역사에서 정말 중요하게 인정되어야 하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영국 작가 특유의 위트와 기품이 있으면서도, 아이들의 심리를 고려한 탄탄한 줄거리라인, 그리고 무엇보다 읽는 맛이 있는 잘 짜여진 rhyme은 대충 씌여진 책들과 확실히 다르다고 느껴져요. early reader로 분류될 만큼 아이들 스스로 읽을 만한 이야기들로 구성된 세트라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말해주는 것처럼, 주인공 Chase와 Ava가 시간여행을 하는 책입니다. 시간여행에 대한 호기심이나 궁금증이 생긴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기 좋은 주제이지요. 주인공들은 오래된 여행가방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시간여행을 하는 문고리를 발견하는데, 그 문고리를 통해서 공룡시대, 중세시대, 우주 등을 탐험하게 됩니다.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은 짧고 탄탄하게 짜여진 스토리 속에서 아이들이 글읽기의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이 책은 Hilde Lysiak이 스스로 기자인 아빠를 따라 언니와 함께 기자 활동을 하면서 쓴 책입니다. 그래서 주인공 Hilde가 작가 중 한명인 Hilde 본인이지요! 책 뒷면에 실제 Hilde의 사진도 나와 있는데, 그림 속 Hilde와 많이 닮았네요. Hilde의 동네에 크고 작은 사건들이 벌어지고, Hilde 가 사진 찍는 언니와 함께 모험과 추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들이 흥미롭습니다.
Scholastic Acorn으로 읽기 독립된 아이들이 얼리 챕터북으로 넘어갈 때 보기 좋은 Branches 시리즈입니다. 여아들이 좋아할 만한 요정이 나오는 책인데, 완전히 환상속 이야기로만 되어 있지 않고 우리 일상 생활과 연결되면서 꿈속 나라와 현실 나라를 왔다 갔다 하는 설정이 이 나이 또래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을 만한 요소들을 잘 담고 있어요. 시리즈가 쭉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