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피그 동영상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서 책을 구매했어요. 그림책 10권 세트에 이 가격이면 가격도 좋구요 같이 오는 가방도 작고 귀엽네요. 영상에서 봤던 이야기들이라 친숙하게 보구요, cd음원도 있어서 집중듣기 하기도 좋아요. 음원도 길지 않아서 지루해하지 않고 들었어요. 다만 페파피그 책은 글씨가 좀 작은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에요. 글씨가 좀더 큼직하면 읽기가 훨씬 수월할 것 같아요.
존 클라센 책은 워낙 유명하죠. 이 책들은 한글책으로도 유명해서 보자마자 구매했어요. 세트로 이 가격이라니 가격도 너무 좋구요. 그림도 예쁘고 글씨도 큼직하니 읽기 쉬워서 몇 번 읽어주면 스스로도 잘 읽더라구요. 모자 시리즈는 은근한 유며코드가 있으면서도 흥미진진한 책이에요. We found a hat은 은근 따뜻한 내용이구요. Sam and David dig a hole은 계속 보물을 못 찾는다고 안타까워하면서 뒷 이야기를 더 궁금해하면서 봤어요.
저희 아이도 7살인데 애착인형으로 토끼인형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밤마다 이책 읽어주면 토끼인형 끌어안으며 듣는데 너무 좋아합니다. 첫번째 책인 너플버니 책은 몇 번 읽어줬더니 스스로도 읽고, 그 뒷이야기 2권은 아직은 어려워해서 들려주고만 있어요. 특히 마지막 이야기 격인 너플버니 프리는 아이가 다 성장해서 이제 더이상 애착인형이 필요하지 않고 그 인형을 비행기 안에서 우는 아가에게 선물한다는 내용인데 본인이 뿌듯해 하면서 무척 좋아해요. 그림도 예쁘고 한 권 한 권 아이가 조금씩 성장하면서 겪는 이야기라 참 따뜻해요. 특히 마지막 에필로그 격으로 아빠가 주인공 아이에게 쓰는 편지는 찐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