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david! 책은 아이가 그렇게 흥미 있게 읽지 않았는데 주제가 주제다보니 아이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음원을 들려주니 아, 그 말 안 듣는 애~ 하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식사 예절은 우리나라랑 전통이 달라 아이가 어리둥절 할 수 있지만, 덕분에 또 크리스마스 식사 예절을 알 수 있었어요.
책 가격보고 망설이셨다면 꼭 구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냥 board book이 아니라 정말 아이가 좋아할 구성의 책이에요. 일주일 내내 이 책을 읽었습니다. 표현들이나 담겨있는 상징들 (전래 동화에 대한 어느 정도 이해도)을 읽어내면 더 재밌게 느껴지겠지만, humpty dumpty, red riding hood 정도만 알아도 즐거울 책이에요.
잘은 모르지만 유대인과 관련 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이야기는 종교와는 무관합니다. Joseph had a little overcoat 이야기와 전개 방식이 유사합니다. 이 이야기는 좀 더 할아버지의 사랑에 방점이 찍어져있습니다. 지금 아이의 할아버지가 아프셔서 읽으면서 우리 할아버지는 아파서 이렇게 못해주시는데.. 라고 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