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책들은 어른들 소설책 만한 판형에 누런 갱지, 거기다 잔잔한 글씨들 때문에 내용대비 아이들의 반응에서 호불호가 강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컬러 에디션으로 준비했습니다. 로알드달 책에 대한 인상을 무조건 좋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결과는 대성공이네요^^. A4 사이즈랑 비슷한 판형에 빳빳하고 하얀 종이에 컬러풀한 그림이 그냥 글밥 많은 그림책 느낌입니다. 다만, 좀 무거운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로알드 달 소설 중 얇으면서 쉬운 책부터, 흥미를 위해 컬러판으로 접하게 하고 있는데요, 이 책 역시 짧은 편이라 The Enormous Crocodile(60쪽), Dirty Beasts(32쪽), Fantastic Mr. Fox(81쪽), Revolting Rhymes(48쪽), The Magic Finger(63쪽)과 같이 로알드 달 초반에 읽히기 좋은 책이네요. 로알드 달답게 내용은 기발하기 이를데 없구요, 할머니가 아끼는 거북을 점점 크게 만드는 주문이 엄청 재미있습니다. 아이가 'Esio Trot'이 'Tortoise'를 거꾸로 한 말인 걸 알아내고 무척 신나했습니다^^.
요시타케 신스케 책은 한글 책은 그냥 찾을때마다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면서도, 영어책은 보이는대로 자꾸 사주게 되네요. 아마 마르고 닳도록 읽을 거란 걸 알아서 그런가봅니다^^. 역시나 한글 책으로 많이 본 책이라 영어책으로도 막힘없이 잘 봅니다^^.티셔츠를 뒤집어 쓴 채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펼치는 주인공이 참 긍정적이기도 하고 엉뚱하기도 하고, 그 기발함에 감탄하게 되네요.
아빠가 베드타임으로 읽어주는 이야기가 일단 아이들한테 친근한 스토리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입니다. 그런데 이갸기의 백미는 위기의 순간마다 끼어드는 아기 치킨, 해피앤딩으로 이야기를 지어내는 아기 치킨이 아주 귀엽습니다. 글밥에 비해 내용이 어렵지 않아 만만하게 읽을 수 있겠어요, 유투브 음원도 재미있네요. 아이가 이 책은 너무 재미있어서 상(칼테곳상)을 받았나보다며 다른 시리즈가 있으면 구해달라고 하는 거 보니 대성공입니다^^.
일단 토니로스 그림답게 내용이랑 어우러져 참 익살맞고 재미있습니다. 아이가 깔깔대며 이것 좀 보라고 몇번이나 엄마를 찾았는지 몰라요^^. 다른 동물들이 하마 엉덩이의 빨간 점을 들여다 보는 모습이 너무 웃기거든요ㅎㅎ. 소리내서 읽으면 더 재미있네요, 라임이 끝내주거든요^^. 하마 엉덩이에 갑자기 생긴 빨간 점의 정체가 나중에 밝혀지는데요, 그게 나름 반전입니다. Jeanne Willis와 Tony Ross의 조합은 언제나 옳습니다!!
예쁜 조명아래에서 그림을 보는 느낌이에요, 겨울이지만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에 색감도 참 예쁩니다. 사람들이 모두 잠든 사이 눈사람들이 모여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는 내용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죠^^, 작가의 상상력이 재미있습니다. 각 장마다 숨은 그림 찾기가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유투브 음원도 괜찮네요. snowmen 시리즈가 꽤 많던데 다른 책들도 구해봐야겠습니다.
한글책으로는 반응이 별로였는데 원서는 반응이 아주 핫하네요!! 한글책 반응이 그닥이라 흥미를 위해 일부러 판형이 크고 예쁜 컬러판으로 샀거든요. 결론은 대성공입니다^^. 집중 듣기를 하더니 번역본보다 영어로 읽는 게 훨씬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엄마가 볼 땐 아이 수준보다 어려운 것 같은데, 아이는 너무 재미있다며 집중듣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머지않아 읽기까지 연결될거라 기대 중입니다^^.
3권 세트로 들인 것을 마르고 닳도록 보길래 다음 시리즈도 한 권씩 사모으고 있습니다. 6권이 계속 품절이라 알림 설정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입고되었다는 소식 받자마자 구입했어요. 이벤트 기간이라 꽤 많은 책을 같이 샀는데 아이가 이 책을 가장 먼저 집어드네요^^.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더니 역시 이번 책도 재미있어~합니다. 블링블링 공주물 별로 안좋아하는 아이인데 이 시리즈는 유난히 잘 봅니다^^.
아이가 호리드헨리, 리틀프렌세스를 비롯 토니로스 그림을 좋아해서 세일할 때 토니로스 그림을 찾아 들인 책인데요,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Tony Ross와 Jeanne Willis의 조합이 진리임을... 설정이 정말 기발해서 뭔가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까지 듭니다. 거기다 단어나 문장은 만만한 편이라 아이가 깔깔대며 신나서 잘 보는 건 말할 것도 없지요^^.
정서지능이 강조되는 요즘 완전 맞춤인 책입니다. 감정을 색깔로 표현하고 팝업으로 어떤 느낌인지 입체적으로 알려주네요, 페이지 넘길 때마다 아이 눈이 휘둥그레~~ 팝업 구성이 기발하고 정교한 것도 멋지지만, 무엇보다 색감이 정말 예뻐요. 책이 그냥 아주 전체가 예술입니다.
아이가 빅네이트를 좋아할런지 몰라서 3권 세트를 먼저 장만해서 집중듣기를 했어요. 그런데 반응이 완전 대박이네요!! 200페이가 넘어가는 두께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중듣기 후 바로 읽기로 넘어가서 깔깔대며 푹 빠져서 봤어요. 그래서 그 다음 순번을 차례로 다 구입했습니다. 만화 느낌의 그림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만, 4권 역시 재미있는지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꺼내서 봅니다.
강아지 중에서 특히 퍼그 종을 좋아하는 아이라 보자마자 바로 이거다 싶어 장만했습니다. 잠수네 레벨로 5단계인 챕터북이구요, 귀여운 그림에 파랑과 주황, 회색으로 단순하지만 색감이 표현되어 있어서 갱지책 보던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보네요. 두께나 레벨에 비해 글밥도 널널하고 주인공이 너무 귀여워서 아이가 단숨에 보네요. 다른 시리즈도 구해달라고 해서 나머지 2권도 장만할 예정입니다.
파스텔톤의 사랑스러운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와는 다르게 탄탄한 줄거리와 묵직한 메세지를 담고 있는 감동적인 책들입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한 권 빌려보고 반해서 세트로 사게 되었어요. 이 책들 덕에 조리 존이라는 작가님을 알게 되어 기쁘네요. 그림만으로도 아이들이 좋아할 책이지만 말풍선 읽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두고두고 보면 좋을 책이라 가격이 좋을 때 세트로 얼른 장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름처럼 변덕이 심하지만 주관도 뚜렷한 주디에게 아이가 애정을 많이 느끼네요. 많이들 같은 계열로 보는 주니비존스는 시큰둥했었는데 주디무디는 아무래도 또래라 그런지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핫합니다. 이런 경우도 있으니 주니비 안본다고 주디무디를 그냥 지나치진 마시길... 1권부터 10권까지 정주행으로 듣고 읽고 잘 보는 중이에요. 친근한 피터 레이놀즈 그림도 한몫하는 것 같네요.
예쁜 그림과 화려한 색감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참시커 시리즈랑 같은 작가네요.
습지로 놀러간 자매가 우연히 작고 정체불명의 푸른 생명체인 Bog baby를 발견하고
예쁘다며 집으로 데려오는데요, 엄마 몰래 열심히 보살펴주지만 bog baby는 점점 아프게 되고
결국 엄마에게 도움을 청해서 다시 습지로 돌려보내는 이야기가 큰 줄기입니다.
생물과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네요.
폭풍우가 지나간 후 동물 친구들의 보감자리인 커다란 오크 트리가 쓰러져 버려요. 퍼시 아저씨가 동물 친구들에게 새 집을 찾아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호수 건너편 고목을 발견하고 이 곳을 머진 트리 하우스로 꾸며주는 이야기입니다, 귀여운 동물들이 많이 나와서 동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에요. 특히 마지막 펼침 그림 속 트리하우스가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멋져서 자주 들여다보게 됩니다^^.
표지처럼 Pete은 참 행복한 아이네요, 비때문에 밖에서 못 논다고 우울해하는 아이를 위해 부모님은 Pete을 가지고 피자놀이를 해주시는데요, 가족들 표정에서 화목함이 마구 느껴집니다. 부모님과 신나게 놀다보니 비가 그치네요. 긍정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명작입니다, 유명한 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이 책의 부모님같이 아이의 기분을 맞춰주는 따뜻한 부모가 되어야겠다 반성하며 봤네요.
이책 완전 대박이에요. 팬케이크를 만들고 싶은 늑대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아기돼지 삼형제, 빨간모자, 수탉, 진저브레드맨도 나와요. 그런데 이 이웃들이 팬케이크 만드는 법도 알려주지 않고 쌀쌀맞게 굽니다. 그래도 혼자 꿋꿋하게 팬케이크를 완성한 늑대는 뻔뻔하게 나눠달라 아우성치는 이웃들에게 들어와서 맛보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이 완전 반전이에요. 잔인한 듯 통쾌한 듯, 아이가 마지막 반전을 아주 인상깊어 하네요!
논픽션을 재미있게 접하게 해주는 책이에요,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올라가며 우리몸의 뼈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단순하고 명확한 그림에 쉬운 설명이 참 잘 되어있습니다. 유투브에 책하고 같은 내용으로 뼈들이 노래하며 춤추는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데요, 노래가 신명나서 반복해서 보다보면 우리 몸의 뼈는 그냥 떼겠습니다. 뼈이름이 의학용어로도 나와서인지 잠수네 레벨은 5단계이지만 레벨에 비해 쉽게 읽히는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