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는 자신감이 넘치고 하마는 수줍어하는 편이에요. 토끼의 허풍같은 이야기를 보는 우리는 다 알겠는데 하마는 모르고 다 받아주는 게 너무 재미있어요. 어젯밤에 읽고서 가장 좋아하는 페이지 찾기를 했는데 둘 다 마지막 페이지 였어요. 중간중간도 재미있지만 마지막 페이지가 한방인 만화책이에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입가에 웃음이 나게 하는 이런 책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어느 날 아들이 찾길래 바로 구매한 책입니다. 컬러링 북 같아서 막 색칠하고 싶게 생겼어요. 색칠하기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복사해서 색칠시켜도 좋을 것 같아요(저희 아들은...흠) 그냥 숫자를 세는 것이 아니고 집 나간(?) 용을 찾으면서 물건을 세요. 용이 어디있나 찾는 재미도 쏠쏠하고 숫자를 같이 세는 재미도 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 지도에 물건이 몇개 이런 식으로 써 있는데 그 물건을 영어로 말해보기 이런 것도 좋아했어요.
집 짓는 게 집에 있어서 공항에 관한 책을 사 봤어요. 그런데 공항이 우리가 생각하는 인천 공항의 느낌이랑 좀 달라요. 완전 클래식해요ㅎ 그래도 아이와 여행 간 경험을 떠올리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았어요. 직접 공항에 갈 때 영어로 말해주면 아이들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 같네요! 한 줄 그림책이고 내용도 어렵지 않지만 아이들에게 공항에 가고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을 영어로 잘 설명하는 책이에요.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색깔이 바뀌네요. 저는 몰랐는데, 아들이 발견해서 알려줬어요. 소피가 화를 다스리는 방법 같은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괜찮은 책인 것 같아요. 영어도 그렇게 어렵진 않고요. 저도 좋아해서 종종 같이 꺼내보는 책이에요. 읽고서 아이와 화를 어떻게 잘 다스리는지 이야기 나눠보시면 훌륭한 독후활동도 될 것 같아요. 색감도 예쁘고 내용도 좋으면서 읽기도 부담없는 책 찾으신다면 추천해요!
스테플러로 철한 아주 얇은 책이에요. 까페에서 스터디 하느라 구입했고 스터디 완주했어요. 너무 쉬운 문장들이지만 아이들에게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게다가 CD까지 들어있으니! 저는 CD는 흘려듣기로 틀어주었고 세이펜 오디오 렉 스티커 작업을 해서 붙여놓고 듣고 읽기 연습을 했어요. 성취감 줄 수 있는 초기 읽기 책을 찾으신다면 추천해요!
원래 사이트워드 리더스나 런투리드 같은 리더스로 읽기를 더듬더듬 했었는데요, 이 책은 그냥 자주 들려줬었어요. 그러다가 올해부터 집듣을 플라이가이로 시작했는데, 읽더라구요ㅠ 너무 감동스러웠어요. 내용이 크게 많거나 어려운 단어가 많진 않지만 그래도 다양한 어휘가 나오거든요. CD많이 들려주세요. 아이가 플라이 가이를 술술 읽을거에요. 엄마도 옆에서 재미있게 같이 들어주시고요 :)
혼자 읽기는 아직 어렵지만 내용을 이해할 수는 있을 정도에요. <엘데포> 작가님이 그리신 그림책이더라구요! 벌을 무서워하는 친구들도 벌에 대해서 조금 다양한 시각을 갖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부터가 벌을 무서워하는데 이 책을 읽고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았거든요. 뒤에 가발이 변신(?)하는 부분도 좋았어요. 아이들도 스토리 따라가다보면 재미있어해요! 추천합니다
단어로만 되어 있는데 그림이 매우 직관적이에요. 아님 책장을 펼치시면서 엄마가 물어봐줘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들은 몇 번 읽더니 외웠어요~ 아들은 제일 마지막 big페이지랑 tall 고릴라 제일 좋았대요! 요즘에도 스스로 뽑아서 읽는 몇 안되는 영어 책 중 하나입니당!
각 페이지에 한 두줄이고 반복되는 내용이 많아서 어렵지 않아요. 그 짧은 문장 속에 이런 위트들이 담겨 있다니 너무 신기해요! 좀 지루한 집듣할때 양념처럼 한 권씩 끼워 넣어주면 아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CD는 정말 영국식 영어인데 저희 아들은 페파같은 영국 dvd를 많이 봐서 그런지 부담 없이 들어줬어요.(제가 듣기엔 페파보다 더 영국식?이에요^^) 어젠 읽을 수 있겠는데?이러면서 자신감도 보이더라구요! 왜 많이들 구매하시는지 알았어요! 유튜브에 영상도 많던데 같이 보여주려고요^^
아, cd가 본문이랑 완전히 일치하진 않아요! 가끔 한 두 문장 더 말해요^^ 책 넘기는 소리(신호?)가 없어서 엄마가 넘겨주셔야 할 수도 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