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기 전 표지 그림을 보며 무슨 내용일까 생각해 본 후 본문 읽으면 좋을 듯 합니다. 늑대가 오리를 잡아먹을 거라는 당연한 생각을 하고 보다가 헉... that is not a good idea가 오리가 아니라 늑대에게 한 말이었네요. 반전 있는 책이에요. 하지만 앞 뒤 상황을 잘 이해하며 봐야 아이들은 이해할 것 같네요. 저희집 아이는 처음에 읭? 했거든요ㅎㅎㅎ
마녀의 부엌에는 무엇이 있는지 당겨보는 책이에요. 왼쪽으로도 열어보고 오른쪽으로도 열어보고 위로, 아래로 열어보면서 이상한 거 나오면 yuck를 몇 번 외쳤는지 모르겠어요.ㅎㅎㅎ turn your hair white, make your mouth water 이라는 처음 보는 구문도 배웠네요.
제 기준으로는 다소 책값이 비싸서 안사려고 하다가 타 카페에서 추천글 보고 구매했어요. Tilly 편만 별 내용이 없어서 재미없기는 한데, 나머지 친구들이 주인공인 책은 완전 재미있다고 아이가 자꾸 꺼내오네요. 특히 Pretty Pru가 너무 예쁘고 좋다네요. 여아라 그런가봐요~
종이가방을 머리에 쓴 조시에게 엄마는 아침 못 먹을거라 하지만 보란듯이 잘 먹고, 독후감 까먹어서 종이가방을 뒤집어 쓰고 온 거 아니냐는 선생님의 의심에도 엄청 큰 달팽이를 만난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들 앞에서 잘 발표하는 주인공. 왜 저러고 하루 종일 보내나 했더니...ㅎㅎㅎㅎ 주인공 아이의 발상이 재미있고 여동생의 솔루션도 멋지네요.
유명해서 사봤어요. 그림체가 다소 올드한 것 같았으나 그만큼 오랫동안 읽혔던 책이니 하구요~ 그런데 그럼이 중요한 따님에게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았나 봅니다. 제가 들이밀어야 겨우 봐주네요. 하핳하~ 그래도 화가 날 때 너라면 어떻게 할 거니? 라는 질문에 곰곰이 생각도 해보고 엄마 경험도 이야기해보는 시간 가졌습니다.
맥스앤루비 dvd 좋아해서 앉은 자리에서 한시간씩 보는 아이라 책도 좋아할 것 같아서 샀어요. 그런데 내용이 많이 축약이 되어서인지 처음에는 잘 안보다가 제가 꺼내서 보여주면 빵 빵 터지며 보긴 하네요. 이 책 덕에 All gone 이라는 표현도 익혔어요. 4살 저희 아이 기준으로는 페이퍼북으로 사도 괜찮았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