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때 한글책으로 먼저 보았던 책입니다. 제 눈에 그림이 참 아름다웠는데 우리 딸도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할머니가 들려 주는 옛날 이야기를 통해 고래의 노래를 알게 되는 소녀가 꿈에서 본 고래를 직접 만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고래가 노래하는 장면, 고래가 춤추는 장면이 영화같은 그림책으로 자꾸 끌려드는 마력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한책도 읽고 그림책도 읽었으면 하는 아주 좋은 그림책입니다.
octopuppy, 제목을 처음보고 이게 뭐지 했습니다. 애완문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애완견을 갖고 싶어했던 에드가는 애완문어를 선물받고 문어가 개처럼 되길 원하면서 훈련을 시킵니다. 심지어 dog show를 참가합니다. 하지만 에드가의 뜻대로 되지 않자 미안해진 문어는 변기를 통해 떠나갑니다. 뒤늦게 후회한 에드가는 문어를 찾기위해 변기 속에 이야기하고 이 이야기들을 하수구속 동물들을 통해 바다로 간 문어가 듣고 다시 돌아오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은 막내 쥐입니다. 막내는 엄마, 아빠, 누나도, 형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엄마, 아빠, 누나, 형을 찾아 보따리를 쌉니다. 즉, 집을 나갑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면 *고생이지요. 결국은 집으로 연락하여 자기를 데리러 오라 하고 단숨에 달려오는 가족들 품에 안기는 내용입니다. 반복되는 묻고 답하는 문형으로 쉬운 영어책이라 저학년 영어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아기 닭을 재우기 위해 아빠 닭은 재미난 옛날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런데 아빠 이야기에 아기 닭은 중간중간 끼어들어듭니다. 아빠닭은 아기닭에게 이야기를 방해하지 말라 하지만 아기 닭은 모든 이야기마다 끼어듭니다.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여러 명작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는데 이 책을 읽은 날 딸들에게 베드스토리를 들려주는데 자꾸 끼어드네요. 누굴 따라하는 걸까요?
ㅎㅎㅎ 그림만 봐도 웃깁니다.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큰 검은 토끼라 생각하고 도망을 갑니다. 그렇게 깜깜한 숲에 들어가니 당연히 검은 토끼는 사라지게 되지요. 그런데 정말 무서운 늑대가 나타납니다. 그 때, 햇빛이 쨍하니 나타나 까만 토끼가 나타나고 그 까만 토끼를 보고 깜짝 놀란 늑대가 도망을 칩니다. 그렇게 자기를 도와준 까만토끼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함께 손을 잡습니다. 자기 그림자 검은 토끼
어느 겨울 갑자기 오리 친구가 하나 찾아옵니다. 오리 친구는 무리에서 이탈한 오리 로 추운 겨울이 좋아 무작정 남았지만 겨울은 오리가 보내기에 춥고 외롭습니다. 어여튼 오리를 받아주고 함께 지내게 되는 친구들, 오리에게 여러가지를 양보해야하고 더 나아가 사생활을 침해받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봄이 와 오리는 떠납니다. 떠난 오리를 그리워하는 친구들에게 겨울이 되자 오리가 다시 찾아오는데요... 이 일을 어쩌지요? 그 오리가 혼자 온 게 아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iRmabxOVVqI
아기자기하고 동물을 좋아하는 저희 딸은 보자마자 좋아한 책입니다. 거기에다가 재미난 플랩 곳곳에 숨어잇는 동물들이 많아서 즐거움을 더합니다. tickle monster처럼 간질러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과 tickle monster놀이를 해도 좋습니다. 실상 신랑과 함께 tickle monster놀이를 한 우리 딸 이 책 꺼낸면서 아빠랑 한 놀이를 추억을 꺼내곤 했습니다.
쥐가 어떻게 생겼느지 궁금해서 찾아나서는 고양이 맥스, 새를 만나 친구가 되고자 하는 맥스, 달에게 굿나잇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가는 맥스. 우리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궁금할 수 있는 상황, 그 상황에서 궁금하다에 멈추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행동파 맥스입니다. 그런 일상과 귀여운 그림과 함께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귀여운 그림, 특히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딸에게는 한 동안 늘 선택되어지던 책입니다.
졸려서 자러 가는 고양이 맥스는 모든 동물과 사물에게 굿나잇인사를 하러 다닙니다. 그러다가 문득 달에게 인사를 하고 싶어진 맥스, 다시 달에게 인사하기 위해 밖으로 나갑니다. 달 찾는 과정이 더 힘든 맥스, 찾다 찾다 지치 맥스는 짜증을 마구 납니다. 잠투정하는 우리 아이들처럼요. 마침내 달은 만나 맥스는 큰 소리로 인사를 합니다. 그런데 달님의 답변은 맥스를, 아니 저를 놀라게 합니다
이번에 고양이 맥스는 새를 쫒고, 새는 고양이에게 쫒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고양이 맥스가 새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 내가 너를 쫒을거고, 그 다음엔 아마 너를 잡아먹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한다. 너는 맛있어 보인다면서요. 이 대목에서 깜짝 놀라는 우리 둘째 딸입니다. 그래도 결론은 훈훈하게 끝나니 한 번 봐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귀여운 그림 좋아하는 우리 둘째에게는 무조건 선택받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그림이 귀엽습니다. 그래서 잡을 수밖에 없는 책입니다. 쥐가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 만나는 동물마다 쥐의 생김새를 묻는 맥스. 맥스는 당연히 고양이입니다. 그런 맥스가 결국 쥐를 만나게 됩니다. 쥐가 어떻게 대답할까요? 자신이 쥐라고 얘기할까요? 아냐, 몬스터를 쥐라고 가르쳐줍니다. 쥐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뒤늦게 안 맥스, 당신이 맥스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
윌리엄 스테이그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여 대부분의 그림책을 구입하는 쪽입니다. 엄마는 슈렉을 영화로 접했으나 딸들은 책으로 먼저 보길 바라며 구입한 책입니다. 근데 모습이 안 예쁘다며 두 딸 이 책 안 쳐다봐주네요. 그렇게 책꽂이에 꽂혀있다가 얼마 전에야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영화도 함께 봐야겠어요. 어려운 낱말이 좀 있지만 그림과 함께 봐가면 이야기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씻기 싫어하는 아이, 잭슨은 엄마와 항상 씻는 걸로 다툰다. 엄마는 씻지 않으면 목욕탕 괴물이 잡아갈 거라 하는데 정말 목욕탕 괴물이 있을까? 정말 잡아 먹을까? 혹시 아시나요? 목욕 후 더러운 물이 내려가는데 그 물이 내려가는 이유는 욕조 아래에 목욕탕 괴물이 있다는 있기 때문이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d-ck0609L4
바둑판처럼 알록달록 코끼리 엘머, 가족과 친구들간의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을 재미나게 풀어낸 책입니다. 대부분을 그림책을 한글책으로 보았는데 이 책도 그랬습니다. 1,2학년때 한글책으로 본 그림책을 3,4학년 때 영어책으로 보니 4년 동안 보는 그 그림책이 매 년 아이에게 달리 보이겠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림책을 보면 볼 수록 좋은 것이니 말입니다.
상상력하면 아이들이 빠질 수 없지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연결될 때 세상으로 갈 수 있는 존재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세상으로 가는 그 존재들 속에 아이가 상상하지 않아 세상으로 가지 못하는 존재가 생깁니다. 이 존재는 어떻게 될까요? 어쩔 수 없이 그 존재가 아이를 찾아 떠나는 내용입니다. 자신을 존재하게 할 아이를 만날까요? 아님 실패할까요?
주인공 jum은 거인입니다. 사람을 잡아 먹지요. 가장 맛있게 생긴 남자 아이를 고릅니다. 그 남자아이는 무섭다도 아니고 "나 한 번만 도와줘" 합니다. 그 말에 아이를 돕게 되는 거인은 아이들에게 "넌 정말 좋은 사람이야"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초콜릿이 아이들보다 더 맛있다는 걸 알게되고나서부터는 아이를 잡아먹지 않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사람은 늘 변할 수 있다는 걸 전하는 그림책이랄까요? 그것도 단 한 마디에...
잠수 2단계 책이지만 저는 아이가 발2일 때 이 책을 알았습니다. 그래도 구입했지요. 그리고 잘 샀다 생각했습니다. 그림책은 단계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다시금 든 책입니다. 글은 두어문장이 있고,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해서 주인공이 알파벳을 만드는 과정을 그림으로 그려낸 책입니다. 그리고 그림책은 글자가 아니라 그림을 읽는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는 책이었습니다.
표지 그림보면 유머코드같지 않나요? 전 사실 그림만 보고 구입했습니다. 느낌이 괜찮은 책인 듯했거든요. 내용은 막대기가 진정한 자기를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진정한 자기를 찾아가기 위해 이것도 저것도 되어 보겠지요. 그 중에 부모님들이 보면 놀랄 그림(뭐야 아이들 그림책에 이런 그림이?)도 들어있으니 혹시나 아이에게 보며주고 싶다면 미리 한 번 봐 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우리 집에서 이 책을 설명할 필요가 없어요. 시스터그림 시리즈에 너무나 열광한 아이라 이 책은 당근으로 구입한 책이었습니다. 엄마가 보기에는 뭐야 하지만 아이는 작은 글씨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꼼꼼이 챙겨보더라고요. 이제까지 영책 중 가장 재미있는 책이 시스터그림이라고 하니 이 책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시스터그림에 대박인 친구에게 부모님께서 내미는 선물로 강추드립니다.
그림책 좀 봤다 싶으면 그림만 봐도 "어, 이거 누가 그린거네"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fly guy를 그린 작가 tedd arnold의 책이기도 하여 구입하는데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이 작가가 그림책 작가가 되기 전에 군인, 신문배달, 심지어 낚시터에서 벌레 세는 일도 했다고 합니다. 그 만큼 특이한 그림에 같은 문장이 계속 반복되고, 특히나 화가 내용인만큼 색상을 나타내는 단어가 다양하게 나오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