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마음을 담은 양동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 양동이는 채울 수도 비워질 수도 있는데, 채울 수도 비울 수도 있는 그 방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결국 나, 너,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나의 양동이도 너의 양동이도 모두 채워져야겠지요. 그림책 장면 장면에 보이지 않는 양동이(국자도 나와요)들이 이미화로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있는 책입니다.
두 딸이 모두 모아나 영화를 재미나게 본 후였지 싶어요. 웬디에 책이 뜨는 걸 보고 책욕심 많은 저, 바로 구매했습니다. 간혹 들어가 있는 칼라 그림이 솔솔하게 재미를 더합니다. 포카혼타스, 뮬란처럼 씩씩한 여주인공을 좋아하는 부모님이라면 한 번쯤 손이 가는 책일 듯 싶습니다. 재미나는 영화 덕에 영어책 읽기 진행이 훨씬 더 쉬워지는 마법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이에게 공주 이야기책은 아예 읽어주지 않은 1인입니다. 그래도 어디서 들었는지 간단한 내용을 다 알고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죠. 이 시리즈는 신델렐라, 백설공주, 빨간 망토,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인어공주, 라푼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주란 공주는 모두 나옵니다. 즉, 명작 패러디 시리즈라 fairy tales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그림책을 읽힌다하는 어른이라면 누구나 아는 토미 웅게러 작품입니다. 엄마한테 못된 말을 하고 사랑을 귀찮아하는 아이와 엄마의 협상, 한글책 제목은 '엄마 뽀뽀는 딱 한 번만!'으로 출판되어 있습니다. 부모에게 자식은 언제나 아이처럼 보이지만, 아이는 영원한 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지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부모가 인정해 주길 바라는 맘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을 좋아하지 않는 주인공에서 선생님은 괴물입니다. 그러나 갑자기 공원에서 만나면서 둘의 관계가 달라집니다. 결국 주인공에서 선생님은 점점 예쁜 선생님으로 그려지면서 끝이 납니다. 사람 관계란 것이 그런 것 같아요. 이해와 소통이 있는 관계가 되면 그 사람이 달라지는 것이죠. 그래서 미래 사회에서는 타인과의 이해와 소통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지요. 아이와 선생님의 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한 번 읽어보셔요.
부활절 토끼가 되고 싶은 돼지 이야기입니다. 토끼가 되기 위해 샐러드도 먹고, 가려운 토끼 복장도 참고 입고. 하고 싶은 걸 위해 참아내는 귀여운 돼지입니다. 그런 돼지에게 엄마는 너 자신이 그대로 완벽한 돼지인데 왜 토끼냐고 합니다. 그래도 부활절 토끼가 되고 싶은 돼지, 할머니가 인터넷으로 토끼 의상을 주문하면서 문제는 해결됩니다. 그 토끼 의상을 입고 부활절 토끼가 되어 달걀을 나누어주는 행복한 돼지가 됩니다.
이 책도 아이가 저학년 때 한글책으로 먼저 본 책입니다. 아이보다 엄마가 가슴 멍했던 책이라 기억하고 있다가 영책 알게되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엄마를 잃은 상실감을 가족간의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상처딱지에 비유하여 아이 입장에서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저학년이면 그 뜻을 이해하기 힘드니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학년정도가 읽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는 그림책입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우리 둘째를 위해 구입한 책입니다. 같은 작가가 쓴 책 중 dinosaur roar!도 무척 좋아했는데요. 글밥도 많지 않아 초창기 영어진행하기 좋습니다. 제목 그대로 10마리의 공룡이 나옵니다. 숫자와 관련해서 10마리 중 한 마리씩 공룡이 사라집니다. 저학년때는 사라지는 공룡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좋아할 듯 합니다.
할아버지와 고양이의 사랑이야기입니다. 거리악사인 할아버지와 고양이는 늘 함께합니다. 고양이가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할아버지와 헤어지게 되고, 그 때 할아버지는 도둑을 쫒다가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린 태비(고양이)와 병원에 입원한 할아버지는 서로를 잊지 못합니다. 그렇게 찾아 헤메다가 서로 만나지만 가정이 있는 태비는 할아버지를 따라 갈 수 없고 어찌해야할까요? 결말이 재미나고 보는 이를 웃음짓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글자도 크고해서 읽기 부담감이 전혀 없는 책이라 권하고 싶습니다. 내용이 간결하지만 생각을 좀 하게 만드는 은근 매력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거북이 2마리가 모자 1개를 가지고 서로 가지려고 하다가 결론은 둘 다 쓰지 않는 쪽으로 마무리합니다. 왜냐고요? 서로 가지고 싶지만 친구가 받을 상처 받을 까봐요. 마지막 꿈나라에서 둘이 함께 나란히 모자를 쓰고 날아가는 .... 사랑 가득한 그림책입니다.
말이 필요없이 책입니다. 1~3권까지 구입했습니다. 갱지책은 글씨가 작고 글자간 간격이 좁아 아이들이 보는데 힘들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하던 중에 알게 된 완전 멋진 책입니다. 이 책은 솔직히 가격이 좀 비쌉니다만 그래도 소장용으로 생각하셔서 하드커버로 꼭 구입하시길 강추합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시리즈로 해리포터 한책, 영화와 함께 보고 보고 또 봐도 좋아하게 되는 책이네요.
글자없는 그림책입니다. 한글책으로 읽힐 때 도서관에서 먼저 빌려 본 책입니다. 그 뒤 영어책으로 보았을 때 망설임없이 구입했습니다. 그림에 관심은 많은 딸이기도 하지만 그림 속에 그려진 작가의 마음이 참 따뜻하여 그 따뜻함을 계속 접하게 해 주고 있어 구입했습니다. 이민자들의 정착기를 그렸으며 책이 나오는데 4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4년이란 시간을 공들인 책이라 언제봐도 멋집니다.
시리즈 중 8번째 책입니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두꺼운 갱지책을 무서워 할 때 완전 효자책입니다. 7번까지 음원을 듣고나서 104권은 바로 읽었습니다. 104층 이야기에는 매 페이지 바닥에 수수께끼가 있어 더 재미있다고 합니다. 휘리릭 읽고나서 다음 117층은 언제 나오냐고 묻습니다. 아직 나오지 않다 거짓말을 하고 밀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유머코드 친구들에게 강추하는 책입니다.
선생님 발령을 앞 둔 초보 선생님께서 자신의 초등 2학년 때 선생님을 기억하며 편지글 형식으로 적은 글입니다. 발표시간에 차례를 기다리지 않거나 견학을 갔을 때 위험한 행동을 했을 때도 담임 선생님은 야단을 치기보다는 따뜻한 눈으로 공감해주십니다. 상담에서 누구에게나 안전기지(쉽게 말해서 맘 편하게 기댈 수 있는 상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안전기지가 꼭 부모가 아니어도 된다고 합니다. (물론 부모면 더 좋겠지요.) 이런 분이 옆에 있다면 참 고마운 거죠. 그리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안전기지가 되어준다면 그 삶은 성공한 삶이겠지요.
형제들이 나름 잘하는 것들이 있어요. 록키는 영리하고, 브르노는 힘이 세고, 릭키는 빠르고.. 그러나 주인공 앙투아네트는 잘하는 게 없어요. 하지만 엄마는 "앙투아네트, 너에게도 특별한 재능이 있단다."라고 늘 말합니다. 하지만 앙투아네트는 자신은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친구동생 울라라를 잃게 됩니다. 울라라를 찾는 과정에서 앙투아네트는 자신의 재능을 알게 되지요. 누구에게나 재능이 있다는 진리를 재미나게 말해주는 책입니다.
잠수 시작하면서 구입한 책입니다. 당연 잠수 목록 중 베스트 중에 베스트이고요. 낱말의 뜻을 이미지화하여 그린 모습이 단연 최고라 생각됩니다.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제 각기 특징을 가진 예쁜 물고기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영어 모르는 유아들도 낱말과 그림을 들으면서 연결지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노래가 대박입니다. 흥겨워서 몇 번 듣고 나면 자동으로 흥얼거리게 되는 묘미가 있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해서 무한반복하는 그런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