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0
이른 새벽 동이 트기도 전에 아이와 아빠가 낚시를 떠납니다. 미끼로 쓸 피라미도 사서 연못가로 가는 길. 아이손을 잡은 아빠의 손에 굳은 살과 먹기 위해 물고기를 잡아야 하는 현실에 미국에서 이민자로서의 삶의 고단함이 느께집니다. 하지만 이 시간은 아이에겐 아빠와의 소중한 bonding time이기도 하지요. 불을 지피기도 하고 샌드위치를 나눠먹으며 베트남 연못가에서 낚시하던 이야기도 듣고 물고기도 낚시에서 떼어 보구요. 아이는 문득 아빠가 낚시하던 베트남의 연못가가 궁금해집니다. 글쓴 작가의 내전을 피해 이민온 부모님과의 추억이야기로 만들어진 책을 베트남 출신 작가가 그린 작품이라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요. 이민자로서의 생계를 유지하기에도 고단한 삶과 그 속에서도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Watercress 책을 떠올리게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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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8
해가 뜨지 않은 이른 새벽, 엄마가 잠에서 깨지 않도록 조용히 일어나 주인공과 아빠는 집을 나서게 됩니다. 아빠와 함께 연못으로 가서 낚시를 하기 위해서죠. 연못에 가기 전 미끼를 사러 가게에 들립니다. 주인 아저씨가 낚시를 일찍 가느냐고 하니 아빠는 새로운 일거리(투잡)를 얻어 아침에는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새벽 일찍 집을 나섰다고 하죠. 그래서 나는 아빠에게 일자리를 새로 얻었는데 이렇게 꼭 낚시를 해야 하냐고 묻죠. 아빠는 미국에선 모든 것이 너무 비싸서 그렇다고 설명해 줍니다. 이른 새벽 낚시에 성공해 집으로 돌아가죠. 엄마는 피곤해 보였지만 잡아온 생선 덕분에 미소를 보입니다. 엄마, 아빠 모두 출근을 해야 해서 살짝 속상하기도 했지만 저녁이 되면 가족이 모두 모일것이라는 걸 알기에 나는 마음을 다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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