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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도서
2019.12.26
영어책이 원서는 아니지만, 우리말보다 원제에 가깝게 번역된 것 같아서 영어 책을 구매했습니다. 눈을 감고 있는 소년을 보여주는 표지에서부터 강렬한 끌림을 느꼈는데, 책을 읽는 내내 마음에서 꿈틀거리는 것이 있었어요. 눈이 보이지 않는 소년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형태가 구체적일 필요가 없는 그림들이 이어져요. 하지만 모두 텍스쳐를 가지고 있고, 그걸 손으로 하나씩 만져보며 손의 촉감으로 이미지를 보게 되요. 글도 그림도 무척 철학적이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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