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9
이 그림책을 온전히 느끼고 즐기기 위해서는 원작 소설을 읽어서 앤이 어떤 캐릭터이고 어떤 상황에 어떤 말들을 하는지를 알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앤 소설속에 나오는 장면장면들이 잘 표현되어 있거든요. 예를들어 보트에 누워서 죽은척 떠내려가는 에피소드나 머리카락을 실수로 초록색으로 염색하는 일이나 코딜리아 공주가 된 것처럼 상상하는 일 같은 내용들이요. If I couldn't be~I'd be~/I wouldn't be~.이런 가정문 형식의 문장이 반복되어 이런 문장들을 접해보기도 좋은 것 같아요. 포근한 느낌을 주는 부드러운 그림체도 내용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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