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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8
그림이 멋진 그림책에 주는 칼데콧상을 받은 책인데 하드커버에 무게감이 많이 느껴지는 두꺼운 책입니다. 코비드 팬데믹 시기에 집에서 한 흑인 소년의 시선으로 자기 가족의 현실을 바라보는 내용이 담담히 그려져 있는 내용입니다. 코로나에 걸린듯 다른 방에서 계속 기침하는 아빠, 게임에만 계속 몰두하는 형, 사회의 차별에 대한 시위를 계획하는 듯한 누나, 어두운 현실을 계속 얘기하는 뉴스를 계속 보는 엄마. 책 전체적으로 보면 몇문장 안되는 내용이지만 책이 담고 있는 주제와 어울리는 그림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 두께답게 내용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책이네요. 마지막에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듯한 결말이 oxgen mask에 비유되어 있는 결말이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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