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잠을 자려고 눈을 감고 있는 올빼미 한 마리가 있어요. 그런데 벌을 시작으로 한 장에 한 종류씩 다람쥐와 온갖 새들이 나타나서 각자 소리를 뽐내는 바람에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네요. 새로운 새가 등장할 때마다 한쪽만 뜬 올빼미의 눈동자가 그 방향을 향해 있어서 어떤 새를 가리키는건지 힌트를 주는 작가의 세심한 그림이 귀여워요. 새이름과 새 각자의 의성어를 익히기에 좋은 책이고 반복적 형태의 문장이라 읽기 쉬워요. 밤이 되서 낮잠을 못 잔 올빼미가 소리를 내서 새들을 몽땅 깨우는 결말도 재미있네요. Cd와 함께 들으면 새소리도 듣고 의성어도 더 실감나게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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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ㅜ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