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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이 책은 Roald Dahl 작품들 중에서 쉽고 얇은 편에 속해요. 여기 나오는 부부는 번역본의 '멍청'보다는 '못된'이 더 알맞는 수식어가 아닐까 싶어요. 너무 못되서 부부인데 서로에게 정말 못된, 악당과 같은 트릭들을 씁니다. 스파게티에 면 대신 지렁이를 넣지 않나, 몸이 계속 줄어든다고 착각하게 지팡이에 나무 토막을 하루하루 덧대지를 않나. 그런 그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리고 있어요. 마지막은 통쾌하게 끝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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