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도서
2026.04.11
이 책은 솔직히 아들의 반응이 모든 걸 말해준다. 우리 아이가 직접 버튼을 누르면서 소리를 듣고, 페이지를 넘기며 반복해서 보는데 질려하지 않았다. 특히 비행기 종류가 다양해서 더 흥미로운데, 일반 비행기뿐 아니라 헬리콥터, 수상비행기까지 등장하는 점이 꽤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소리만 나는 책이 아니라, 아이가 “이건 뭐야?” 하면서 자연스럽게 질문을 하게 만드는 구조라서 같이 보면서 대화가 늘어난 것도 좋았다. Sam Taplin의 구성은 과하지 않게 핵심만 짚어주고, Kathryn Selbert의 그림은 색감이 밝고 직관적이라 아이가 바로 이해한다.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꺼내와서 다시 보자고 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장난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 부모 입장에서도 “잘 샀다”는 생각이 드는 몇 안 되는 사운드북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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