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목록
2019.11.02
마가렛 와이즈 브라운의 글과 클레먼트 허드의 그림은 70년 가까이 전 세계 아이들에게 널리 읽히는 고전적인 그림책이라고 하는데... 이 책을 접할 때까지 모르고 있었다... 엄마, 난 도망갈 거야..란 제목만 보고서 책이 오기 전까지 했던 생각은 아기 토끼가 화가 났을 때 엄마한테 한 대사이든지 아니면 숨바꼭질을 하자고 하는 말인줄 알았다.. 아기토끼는 "엄마가 따라오면, 난 시냇물로 가서 물고기가 될 거야. 그리고 헤엄쳐서 도망갈 거야:"라고 말한다. 엄마는 "네가 시냇물로 가서 물고기가 되면, 난 낚시꾼이 될 거야. 그리고 널 잡을 거야"라고 말을 한다. 아기토끼는 그럼 다른 걸로 변하겠다고 말을 하고 엄마는 그럼 엄마도 다른 걸로 변해서 아기토끼를 찾아내겠다고 말을 한다... 결국 엄마와 대화한 끝에 아기토끼는 그냥 엄마의 작은 아기로 남겠다고 말하고 엄마는 아기에게 "맛있는 당근 좀 먹으렴"하는 걸로 얘기는 끝을 맺는다... 글씨가 나오는 장면에선 흑백으로만 그림을 표시했고 그 다음 장을 넘기면 칼라 그림이 나와서 울 아들의 시선을 한눈에 확 끄는 점이 좋다. 특히 칼라 그림에서 꽃으로 변한 아기토끼의 모습을 엄마가 찾으러 가는 장면이 맘에 든다. 글이 나오는 흑백 장면을 읽어준 후에 칼라 그림을 보면서 아들과 함께 누가 먼저 아기토끼를 찾아내나 내기했다. 울 아들..신이 나서 찾아낸다.. 열심히 집중해서 보면서 너무 좋아하는데... 과연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인기 있을만한 이유가 있단 생각이 들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엄마의 무한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신고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