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목록
구매도서
2022.10.16
잠수네 7단계 그림책입니다. 그림은 연필로만 그려졌지만 묘사가 잘 되어있습니다. 작가의 실화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야생동물인 카피바라를 수입해서 집으로 데려와 키우게 된 이야기를 작가의 아버지 시점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Capy가 5~6주 쯤 되었을 때 Bill의 집으로 오게 되는데 처음에는 귀엽고 훈련도 조금 되지만 성장속도도 빠르고 사고치는 일도 많아지면서 가족들이 감당하기 힘든 순간이 오게됩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 고민도 많아지죠. 다시 원래의 고향이 남미로 돌려보낼 것인가, 야생의 훈련이 안 되었으니 살아 남지 못할 것 같고.. 결국 동물원으로 보내지게 되며, 이 책에서는 나름 동물원에서 잘 지내는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자료를 조금 찾아보니 작가의 부끄러운 고백이 있더군요.
'수입된 동물들 중 극히 일부만이 자연 서식지에서 애완동물 가게까지의 긴 여정에서 살아남습니다. 일부는 채집 과정에서 죽고, 많은 이들은 운송 중에 사망하며, 다른 일부는 운송 중에 겪은 질병이나 트라우마로 인해 사망합니다. 그것들을 구입한 후, 많은 주인들은 그것들을 제대로 돌보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동물들은 병에 걸리고 죽습니다. 또는, 동물들이 문제가 되어 파괴되거나 동물원에 기부됩니다.'
실제로는 Capyboppy는 동물원에서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야생동물이나 다른 생명체의 입양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 책입니다.
신고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