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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7
이 3권의 책들은 인형들의 관점에서 쓴 책이다. 물론 요즘에 많이 다뤄지는 주제이기는 하지만 인간들의 생활모습에 대한 인형들의 의구심과 생각이 아니라 인간들이 집에 나갔을 때 인형들의 생활을 관점으로 다룬 이야기다.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막상 읽어보면 아니다. 1권에서는 몇 년전 실종된 모험심이 넘처나는 고모를 찾으러 커다란 계단과 무시무시한 고양이를 뚫고 가족들의 걱정까지 물리치면서 떠나는 장인의 손에서 만들어진 디테일한 고전인형과 공장에서 찍어낸 플라스틱 인형이 협동해서 나선다. 2권은 집 밖으로 나가서 정글을 헤쳐나가는 이야기, 3권은 실수로 아이의 가방에 들어갔다가 학교를 보게 되고 어쩌다보니 다른 아이의 집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위험한 로봇장난감을 부하로 한 악랄하고 사악한 공주인형을 만나고 다시 원래 집으로 돌아가게 됬을 때 실수로 공주인형과 함께 가게 된다. 사악한 공주인형은 시행착오 끝에 '영원히 그냥 인형'상태에 들어가게 되고 평화가 온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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