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_P***"님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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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5.09.02
13 Reasons Why는 드라마로도 제작된 작품입니다. 드라마와 책의 차이라면, 책은 해나가 들려주는 이야기만을 따라가지만, 드라마에서는 각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직접 묘사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책보다 드라마가 더 보기 힘들었습니다. 책은 클레이의 시점으로 해나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사건과 감정을 차분히 경험하게 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해나 베이커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녀가 겪었던 일들 중 일부는 숨이 막힐 정도로 공감이 되었습니다. 문장 하나하나가 강하게 와닿아, 해나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엇인지 끝까지 궁금하게 만들었고, 책을 통해 드라마보다 사건과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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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5.09.02
The Giver는 영화로 예전에 먼저 접했지만, 책으로 이번에 읽으면서 훨씬 섬세한 감정과 세계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각 묘사와 감정 변화 표현이 섬세해서 쉬운 단어를 사용했음에도 깊이 있는 생각거리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짧은 인용이지만 철학적인 질문을 담은 문장들이 중간중간 있어, 독자에게 많은 성찰의 기회를 줍니다. 기억이 없다는 것은 과거의 일을 반복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기억은 단순히 과거를 떠올리는 능력이 아니라 인류의 윤리와 도덕, 자유와 선택을 담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The Giver는 조너스를 통해 독자에게 감정 없는 평화가 고통스러운 진실보다 나은가를 질문하는 작품입니다. 다만 movie tie in 버전은 손바닥 정도 크기와 비율에 글자가 작아, 저는 읽는 동안 조금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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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는 워낙 유명한 판타지라 다른 책으로 읽었었는데, 소장하고 싶어 이번에 하드커버 합본을 구매했습니다. 책은 두께에 비해 종이가 굉장히 가벼워서, 하드커버임에도 의외로 들고 읽기 좋습니다. 양장본이라 두껍지만 잘 펼쳐지기도 해서 읽는 용도로 구입한다면 두껍지만 큰 불편 없이 즐길 수 있으실 겁니다. 다만 저처럼 소장용으로 구매하신다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이 퀄리티가 페이퍼백이랑 비슷해서 여러 번 읽기엔 내구성이 살짝 걱정되지만, 그래도 전편이 담긴 합본판이고 하드커버라 책장에 꽂아두기에는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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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5.08.23
Antimatter Blues는 2편으로 1편 결말 2년 후를 배경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1편에서는 SF적 요소 설명과 철학적 질문을 던진 책이라 스토리에 대한 깊이는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면 2편에선 1편에서 던진 빌드업을 잘 이어받아 작가가 독자에게 상황을 제시하고 그 속에서 메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스토리를 풀어낸 작품이라 스토리의 깊이도 1편과 비교했을 때는 훨씬 풍부하고 재밌었습니다. 다만 2편도 SF를 기대하시면 좀 아쉽게 다가오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키7 책 자체가 설정들에 비해 스토리는 SF보단 철학적인 메세지를 더 다루고 있어서 SF적 심오함을 기대하고 읽으시면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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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5.08.23
인류가 우주 식민지 개척을 위해 미키라는 클론을 보내는 설정으로 7번째 복제인 미키7이 임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설정 자체는 SF적 요소로 이루어져 있지만 사실 스토리의 중심은 인간성, 희생, 정체성과 같은 철학적 주제입니다. 그래서 순수 SF를 원하시는 분들은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SF적 장치와 설정이 흥미롭지만 그것들의 사용도가 낮아서 스토리의 깊이와 캐릭터들의 입체감은 좀 떨어지는 아쉬운 면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던지는 여러 철학적 메세지에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이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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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헝거게임 외전 두 번째 작품은 헤이미치를 중심으로 50번째 헝거게임에 대해 다룹니다. 외전 1권 스노우 내용은 개인적으로 아쉬웠지만 이번 헤이미치는 재밌게 봤습니다. 본편에 비해 헝거 게임에 대한 긴장감은 적어서 헝거 게임의 게임 자체에 기대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지루할 수도 있지만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헤이미치의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본편에서 느꼈던 그에 대한 궁금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깨알 같은 본편 주인공들의 에필로그도 담겨 있어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는데 영화 보시기 전에 원작으로 한 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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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5.08.08
톨킨의 신화 세계관의 시초이자 근간이라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중간계 창조부터 엘프, 인간, 발리어 이야기 등 방대한 서사들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호빗, 반지의 제왕과 달리 이야기 중심보다는 신화적인 부분과 철학적에 비중을 둔 작품이라 문체도 딱딱하고 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보석인 실마릴을 둘러싼 전쟁과 비극을 메인 내용으로 완전히 이어지는 내용은 아니지만 호빗, 반지의 제왕에서 가졌던 궁금증을 풀 수 있는 톨킨 세계관을 이해하기에 가장 좋은 작품입니다. 톨킨 세계관의 1세대 책인 만큼 방대해서 복잡하지만 흥미롭게 볼 부분이 많습니다. 톨킨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께 실마릴리온은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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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5.08.08
가격대가 좀 있지만, 톨킨 작품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읽으실 분들이라면 같이 구매하면 좋은 책이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1세대 실마릴리온은 내용 난이도가 있어서 인물, 족속, 역사 이해, 엘프나 마법사 계보 같은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이 책이 크게 도움이 됩니다. 톨킨 세계관이 워낙 방대해서 그 세계관을 깊게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참고용으로 이 책을 구매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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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부 일러스트도 이쁘고 박스, 커버 다 너무 소장하기엔 최고의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겉에 종이가 얇아서 쉽게 찍히거나 구겨질 수 있어서, 소장이 목적이신 분들은 소장으론 가치가 높지만 자주 꺼내 읽어야 한다면 아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찍히거나 구겨지는 거 싫으신 분들은 꼭 겉에 커버 빼고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책은 워낙 유명하기에 살짝 언급하자면 언어학자였던 톨킨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걸 책에서만 볼 수 있어서 영화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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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er Games 시리즈 영화 재밌게 보셨다면, 책은 그보다 더 깊이 있고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1권, 3권이 가장 재밌었고, 영화와 비슷한 속도감이라 순식간에 읽혔습니다. 디테일이 더 추가되어 있어서 영화와는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 좋았고, 캐릭터들도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영화보고 부족했던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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