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0
미국에 살고 있는 염혜원 작가는 여름마다 아이들이 조부모님을 만날수 있도록 한국을 방문하고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온다고 하는데요. 이 책은 이런 작가의 가족 이야기가 배경이 되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한글간판이 들어간 그림도 그 안에 상황도 구체적이고 현실감있게 잘 그려져있어서 더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요. 할아버지가 드시는 음식도,tv보다 잠드시는 것도 서로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는 집안에서 공을 차다 할아버지의 화분을 깨뜨리지요. 아이를 혼내기 보다 달래주는 할아버지는 놀아주고 같이 만화도 봐주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해변도 가고 정말 아이 눈높이에 잘 맞춰주시는 최고 할아버지 같아요. 할아버지와 충분히 교감하고 사랑을 듬뿍느끼고 온 아이가 다음 여름에 또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기대하는 모습이 흐뭇하네요.
0
신고
2022.10.26
Yum HyeWon작가님의 그림이 예뻐서.. 작가님 이름으로 조회해서 알게된 그림책입니다. 여름이 시작될 즈음 읽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외국에서 건너온 손자와 토종 한국인 할아버지의 에피소드를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 당연히 교포 손주는 할아버지네 집이 낯설고 어색하겠지요.. 게다가 장난감이라고는 딱히 없는 따분한 곳에 말입니다. 할아버지가 아끼시는 ‘난’화분이 쨍그랑 깨지는 순간… 전화위복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손자는 할아버지와 급 친해집니다. 엄마몰래 할아버지와 먹는 초코아이스크림이 둘만의 비밀을 만들기에 제격이겠죠 ^^ 해변에서 불태워 놀아주시는 할아버지와 껌딱지가 되어버린 주인공은.. 다음해의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집니다. 교포는 아니지만,,, 푸근한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따뜻한 독서시간이 되어봅니다.
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