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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9 미국도서관협회(ALA) 주목할 만한 책 선정 (ALA Notable Book)
★ 1959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아너 부문 선정 (Hans Christian Andersen Award Honor Book)
★ 1959 조지 C. 스톤 아동도서센터상 수상 (George C. Stone Center for Children's Books Award)
★ 1969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임스 B. 클라크 감독)
혼자가 된다는 것은 고립이 아니라, 스스로를 책임지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샘 그리블리는 뉴욕의 비좁은 아파트를 떠나 캐츠킬 산맥으로 향한다. 목적지는 증조할아버지가 남긴 버려진 땅. 그는 최소한의 장비와 도서관에서 익힌 지식을 믿고 길을 떠난다. 속이 빈 나무를 집으로 삼고, 불을 피우는 법과 식물을 구분하는 법을 하나씩 몸으로 익힌다. 매를 길들여 프라이트풀이라 이름 붙이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며 계절이 바뀌는 산의 리듬에 몸을 맞춰간다. 실수와 실패가 이어지지만 그때마다 관찰하고 고쳐 나가며 조금씩 자립한 사람이 되어간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그가 진짜로 찾고 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가 서서히 드러난다.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고 싶은 마음, 실패해도 다시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을 가진 독자에게 이 책은 시행착오를 거쳐 살아가는 방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불을 피우고 집을 짓고 계절을 견디는 과정 하나하나가 손에 잡힐 듯 그려지며, 그 끝에서는 독립은 세상과 등을 지는 일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바라보게 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있는 시간을 두려움이 아니라 자기 발견의 기회로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