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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샬럿 헉 상 (Charlotte Huck Award for Outstanding Fiction for Children)
★ 2026 스콧 오델 역사소설상 (Scott O'Dell Award for Historical Fiction)
★ 2026 푸라 벨프레 아너 (Pura Belpré Honor)
★ 2026 제인 애덤스 아동문학상 챕터북 부문 (Jane Addams Children's Book Award, Chapter Book Winner)
★ 2025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청소년문학 부문 롱리스트
★ 2025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어린이책
★ 2025 뉴욕공공도서관 선정 올해의 어린이책
★ 2025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중학년 도서
법정에 선 열두 살 소년의 목소리가, 공동체의 용기를 세상에 들려주었다.
1930년, 미국에서 태어난 열두 살 소년 로베르토 알바레즈는 성실한 학생이자 가족의 희망이다. 그러나 반이민 정서가 거세지던 어느 날, 레몬그로브 교육위원회는 멕시코계 학생들만 따로 헛간을 개조한 낡은 학교로 보내겠다고 통보한다. 추방의 위협 속에서도 마을 사람들은 '이웃위원회'를 조직하고 멕시코 영사관의 도움을 받아 법정 싸움을 준비한다. 마을은 대표 원고로 로베르토를 선택하고, 그는 큰 부담과 두려움을 안고 그 역할을 감당한다. 법정에서 증언하게 된 소년의 목소리는 한 공동체 전체의 목소리가 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운문 소설로, 잊혀졌던 미국 인종차별 교육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되살린다.
불공정한 상황 앞에서 목소리를 내는 일이 얼마나 두렵고, 동시에 얼마나 값진 일인지 마음 깊이 느끼고 싶은 독자에게 어울린다. 낯선 땅에서도 서로를 돌보며 버텨낸 공동체의 온기와, 한 사람의 용기가 어떻게 여럿의 용기로 번져가는지를 지켜보며 연대와 존엄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운문 소설 특유의 리듬감 있는 문장과 스페인어 표현이 어우러져, 낯선 역사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선사한다.